블로그 포스팅 이기는 전략 - 하루 15분, 강하고 오래가는 블로그 만들기
이종범 지음 / e비즈북스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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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는 퇴근을 하면 식사를 하고 소파에 앉아 편히 쉬면서 TV를 보았다. 점점 TV를 켜는 시간이 줄어들고 퇴근 후에 컴퓨터 앞에 앉거나 침대에 누워 스마트폰을 보게 된다. 종이신문은 안 본 지 오래되었으며 지상파 정규방송은 안 본 지 오래다. 대부분의 뉴스는 컴퓨터나 스마트폰에서 확인하고   유튜브나 페이스북으로 타임킬링용 영상을 시청한다. 미디어를 소비하는 방식이 많이 달라졌다.


네이버 블로그를 2008년 9월에 시작해서 10년 이상 꾸준히 글을 작성했다. 처음 시작할 때는 정보의 기록과 정리가 목적이었다. 점점 글이 쌓여가면서 카테고리를 나누게 되고 일간 방문자와 이웃이 증가하면서 블로그 글쓰기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다. 지금 나에게 다시 질문을 해본다. "블로그를 통해서 무엇을 얻으려고 하나?"  그리고 하루 15분이라는 시간 동안 글을 얼마나 쓸 수 있을까?


이 책에서는 블로그 글쓰기를 위해 준비를 잘하고 충분한 연습을 한다면 15분 글쓰기가 가능하다고 한다. 반복된 연습을 통해 블로그 글 쓰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고 한다. 블로그 글을 빨리 작성하는 습관을 익히는 것이다. 사전에 쓰려고 하는 글의 주제나 키워드를 생각해 두고 서론은 에피소드를 본론은 예시들을 결론은 핵심 메시지를 담는다. 글의 양은 서론 한두 문단을 쓰고 본론은 두세 문단으로 정리하고 결론은 한문단으로 마무리하면 글이 완성된다.


평소에 메모하고 기록하는 습관은 좋은 글을 쓰기 위한 준비사항이다. 주위 사람들의 대화에서도 좋은 소재를 발견할 수 있다. 블로그는 시간과의 싸움으로 미리 정보를 모아두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된다. 블로그 글쓰기는 정해진 양식이 없다. 자신이 원하는 대로 쓰면 된다. 부담을 갖지 말고 두세 문장을 쓰고 나면 무의식중에 다음 글이 생각난다. 글을 쓸 때는 멈추지 말고 한 번에 써야 한다. 그래야 문맥이 유지될 수 있다.


완벽한 글쓰기는 없다. 남의 시선을 의식하면 글쓰기가 어렵게 된다. 블로그 글쓰기는 자신의 스타일을 찾는 과정이다. 독자들도 익숙해져 간다. 텍스트, 사진, 영상으로 구성된 콘텐츠를 생산하여 유통하면 기회가 찾아온다. 한 분야에 대해 꾸준하게 콘텐츠를 생산하면 출판사에서 연락이 찾아온다. 


글을 쓰기 위해서는 빈 잔을 채워야 하고 잔이 넘쳐흐를 때까지 정보를 습득해야 한다. 찬이 넘쳐흐를 때까지 정보를 습득하고 그렇게 흘러넘치는 것이 글로 표현된다. 하나의 주제에 관해 넓게 조사하고 깊게 분석하여 글을 쓰면 고급 콘텐츠가 된다. 다양한 주제로 글쓰기를 연습한 후에는 하나의 주제로 통합하는 것을 시도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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