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남는 것들의 비밀 - 생존하는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
윤정원 지음 / 라곰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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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제목만 보면 디지털 비즈니스 세계의 약육강식에 관한 이야기처럼 보인다. 하루가 지나면 새로운 기술이 등장하는 것처럼 변화의 속도가 너무 빠르다. 기술의 변화가 너무나 급격하여 3년 전이나 5년 전과 비교해 보면 전혀 다른 세상에 살고 있는 것 같다.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의 기술이 대세라며 그렇게 언론과 뉴스에서 떠들었는데 얼마 전부터는 블록체인, 메타버스, NFT가 미래의 가능성이라며 세뇌하듯 매일 관련 뉴스가 등장한다. 



소위 한때 잘 나간다는 기업들도 올바른 전략을 준비하지 못하고 변화의 흐름을 따라가지 못해 무너지는 일이 생긴다. 혁신적인 기업이라고 생각하고 스스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못한 기업이 많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해 온라인 서비스를 강화하고 일부 직원은 재택근무로 전환하고 주요한 업무를 인터넷과 모바일로 전환했다. 하지만 기업의 체질이 디지털로 전환하지 못해 자만하고 있는 때 결국 파산 직전까지 몰리게 되면서 무엇이 잘못되었는지를 생각한다. 


진정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모든 비즈니스의 본질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것이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무언인가? 미래에 살아남기 위해 기업은 변화에 적응해야 한다. 단순히 아날로그를 디지털로 전환하는 것이 아니다. 디지털 기술로 새로운 모델과 프로세스를 발견하고 생각과 행동도 그에 맞추어 새로운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다. 강한 것이 살아남는 것이 아니다. 살아남는 것이 강한 것이다. 이 책에는 살아남은 기업들의 생존전략이 담겨 있다. 규모의 경제가 다르고 비즈니스의 수준이 다르겠지만 미리 앞서가는 기업들의 사례를 통해 자신의 위치를 점검해 보는 것이다.


기술이 변해도 변하지 않는 가치에 집중하고 자신에게 적절한 방법을 찾아 변화를 준비해 나간다면 오히려 커다란 덩치를 갖고 있는 대기업보다 소규모의 기업이나 1인 기업이 오히려 장점이 될 수 있다. 빅 테크 기업의 좋은 사례도 잘 연구하면 좋은 아이디어를 발견할 수 있다. 이 책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본질과 디지털 기술을 어떻게 기업의 생존전략으로 적용할지에 대한 생각을 하게한다.


출판사에서 도서 협찬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개인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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