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가 되는 골든타임 - 의사를 꿈꾸는 이들을 위한 직업 공감 이야기 비기너 시리즈 2
양성우 지음 / 크루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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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책과 다르게 겉표지의 감촉이 상당히 특이했다. 표지에 실리콘을 얇게 코팅해 두었는지 일반적으로 느끼는 종이 감촉이 아니다. 책은 질문과 답변 형태로 구성되어 있고 편집은 병원에 가면 있을법한 책처럼 되어있다. 



의사를 꿈꾸는 이들에게 현직 내과 전문 의사가 들려주는 생생한 이야기이다. 의예과에 입학하는 것도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닌데 의사가 되는 과정은 생각보다 외롭고 힘들다. 우리는 보통 의사가 갖는 영예와 보수를 쉽게 생각한다. 의사가 되기 위한 과정과 의사가 되고 나서 겪는 고충은 잘 생각하지 못한다. 


의사가 되려면 굉장히 많은 어려운 시험들을 통과해야 한다. 그리고 엄청난 암기를 해야 한다. 저자는 대학을 졸업하고 다시 의대에 입학하였다. 의대를 졸업하기 위해 공부한 양은 일반학과의 30배 정도라고 한다. 6년이라는 시간 동안 의대를 다니게 되고 인턴 1년과 레지던트 기간을 지나야 의사가 된다. 


저자는 보통 사람도 아닌 환자를 하루에 60명에서 100명의 환자를 만난다고 한다. 치료방법도 사람마다 다르다. 의사가 필요한 능력은 사람을 아끼는 자제나 따뜻한 마음이 아니라 "과학적인 사고 능력"은 기본이고 "체력"과 "인내" 그리고 "성실함"이 필요하다. 체력이 약하면 의사라는 직업을 감당하기 어렵다. 수술을 진행할 때 엄청난 체력이 필요하다. 긴 수술은 10 시간을 넘게 하는 경우도 있다. 


자녀 중 한 명이 의예과나 메디컬 관련 학과를 목표로 하고 있어서 읽어보았다. 의사라는 직업에 대해서 미리 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의사를 꿈꾸는 사람이라면 한번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출판사에서 도서 협찬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개인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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