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모든 돈이 사라진다면 - 게임머니부터 블록체인까지 전자화폐가 바꿀 미래 지식 더하기 진로 시리즈 4
복대원.윤정구 지음 / 다른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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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역사를 살펴보면 지폐가 화폐로 인정받게 된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화폐가 없던 과거에는 소금이나 쌀, 금과 은으로 매매의 교환 수단으로 사용했다. 아직까지는 눈에 보이고 손으로 만질 수 있는 금속화폐와 종이화폐를 많이 사용하고 있지만 점차 전자화폐의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정보통신기술의 발달로 인해 경제구조와 금융 시스템이 변화하고 있다. 


화폐로 물건과 서비스를 교환할 수 있다. 그리고 가치를 나타내고 저장하는 기능이 있다. 화폐는 국가의 신용으로 가치를 증명하고 있어 그 신뢰가 무너지면 나라의 경제가 붕괴된다. 어떻게 보면 국가가 보증하고 있는 가벼운 그림 종이와 모양을 주조한 동전을 모두가 믿음으로 신봉하여 지탱하고 있는 모습니다. 




불과 10년 전만 해도 지갑에 현금을 어느 정도 갖고 다녔는데 요즘은 현금을 사용하는 일이 거의 없어졌다. 지갑은 점점 얇아져갔고 신용카드 몇 장만으로 충분하다. 스마트폰으로 결제가 가능하게 되어 지갑이 없어도 불편함을 못 느낀다. 편의점에서 물건을 구매하고 값을 지불하기 위해 현금을 사용하는 것이 어색할 정도이다. 


언제부터인가 동전은 이제 주머니에서 사라지고 집 어딘가에 취미로 모으는 수집물처럼 쌓여있다. 주된 사용처가 간혹 지폐로 물건을 구매하고 잔돈을 받을 때 동전을 사용한다. 받은 동전은 다시 사용되는 일이 거의 없고 다시 서랍이나 작은 통에 들어간다. 조만간 동전 없는 사회가 되어도 이전과 달라지는 것이 없을 거 같다. 거스름돈이 있으면 동전으로 받지 않고 스마트폰이나 OO페이에 충전하면 된다.



핀테크의 발달로 캐시리스(Cash Less), 카드리스(Card Less)가 가능해졌다. 지문, 홍체, 정맥과 같은 생체 인식 기술이 발달되면 디바이스리스(Device Less)도 가능해진다. 생체인식 기술은 고유한 형태를 나타내는 신체 일부로 본인인증을 할 수 있어 경제활동이 가능하다. 카드, 신분증, 휴대폰 등이 필요없게 되어 소지품이 줄어든다. 실물 화폐인 현금은 점점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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