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620] 팔리는 책쓰기 망하는 책쓰기 - 기획과 마인드 편

팔리는 책쓰기 망하는 책쓰기 : 기획과 마인드 편 - 출판 27년 차 베테랑이 알려주는 팔리는 책쓰기의 모든 것 ㅣ 팔리는 책쓰기 망하는 책쓰기
장치혁(레오짱) 지음 / 서사원 / 2021년 10월

오래전부터 책쓰기와 관련하여 많은 관심을 갖고 있었다. 사물인터넷과 관련하여 수험서를 출간하였고 2권의 일본 서적도 번역하였다. 그러고 나서 대중을 위한 일반 서적에 대한 책쓰기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꼭 한번 읽어봐야 하는 책을 만났다. 잘 깎인 연필 한 자루 그림이 표지 디자인인데 참 심플하다.​

"팔리는 책쓰기 망하는 책쓰기"는 "기획과 마인드"와 "실전 테크닉"으로 총 2권으로 되어 있다. 먼저 기획과 마인드에 관한 책을 소개해 본다.

저자는 토익시험에서 만점을 받을 정도로 영어를 잘했고 YBM Sisa 영어 강사를 시작으로 영어 전문 칼럼니스트를 하였다. 이후에는 출판과 관련하여 편집장, 마케팅 본부장, 출판사 기획실장 등을 하다가 출판사 공동대표가 되었다. 출판과 관련한 업무에 27년을 종사하면서 어떠한 책일 잘 팔리는지 어떠한 책이 망하는 책인지를 경험으로 알게 되었다. 현재는 책쓰기 센터를 운영하면서 책쓰기와 출간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1부와 2부로 나누어져 있는데 1부에서는 책을 쓰면 무엇이 좋아지는지 명쾌하게 설명해 준다. 책을 쓰면 좋은 이유들을 읽고 있으면 반드시 책을 한번 써보고 싶은 마음이 든다. 자신의 이름을 타인에게 알릴 수 있고 자신의 콘텐츠를 세상에 발표할 수 있다. 책으로 인생을 역전승한 13명의 사람들을 보면 모두가 자신의 콘텐츠를 책으로 출간해 세상에 발표를 하였다. 앞으로 읽어야 할 독서 목록이 추가되는 부담은 있지만 책쓰기를 통해 결과를 얻게 된 사례를 볼 수 있어서 좋았다.

2부에서는 무엇을 써야 할지 구체적인 지침에 관해 설명해 준다. 저자만이 알고 있는 아주 중요한 비법들도 아낌없이 공개하고 있어 책쓰기를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한번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책쓰기를 할 때 많은 시간을 무엇에 관해 글을 쓸까 고민을 한다. 구상이나 영감을 생길 때까지 기다리기도 한다.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책쓰기와 관련한 수많은 비법들이 2부에 담겨 있다. 저자가 말해주는 방법들을 참고하면 기다림의 시간이 조금 단축되리라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저자가 말하는 책쓰기의 7가지 원칙을 정리해 본다.

1. 행복한 글감옥을 설정한다

2. 한호흡에 훅 쓴다

3. 일단 내 안에서만 쓴다

4. 단초만 꺼내 후진 없이 전진한다

5. 완벽주의를 버린다

6. 입문자 레벨을 노린다

7. 일상어로 최대한 쉽게 쓴다

​출판사에서 도서 협찬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개인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출간 베테랑이 팔리는 책쓰기의 모든 것을 알려준다.

팔리는 책을 가장 빠르게 쓰도록 가이드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