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618] 1일 1줄 일기 - 인생을 바꾸는 글쓰기의 힘

1일 1줄 일기 - 인생을 바꾸는 1줄 글쓰기의 힘
이토 요이치 지음, 홍성민 옮김 / 서울문화사 / 2021년 9월

학창 시절에는 추억을 간직하기 위해 그 시절을 기억하기 위해 일기장에 일기를 기록했다. 종종 만나는 가까운 사람과도 엽서나 편지를 쓰는 것이 일상이었다. 컴퓨터가 등장하고 인터넷이 발달하여 지금의 스마트폰 세상이 되는 과정에서 일기와 편지 쓰는 것은 수고스럽고 불편한 일이 되었다. 빠르게 돌아가는 삶을 쫓아가기 위해 바쁜 마음으로 살아가다 보니 일기를 쓰는 것은 아주 오래전 일이 되어 버렸다.

많은 사람들은 보다 나은 모습으로 보다 성장하기 위해 부단히 자기계발을 하지만 1년이 지나도 인생이 크게 바뀌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 책의 저자는 1일 1줄의 일기를 소개하며 매일 실천하여 1줄씩 쓰는 것으로 인생이 변화될 수 있다고 자신 있게 말한다. 별다른 노력과 시간을 들이지 않고 머릿속에 떠오르는 것을 매일 1줄씩 써가는 것을 소개한다. 

매일 주어진 상황과 부딪히는 일상에서 무언가 배우지 않으면 인간은 정체되기 쉽다. 그냥 생각 없이 지나가는 일상은 손에서 빠져나가는 모래처럼 시간의 뒤편으로 사라져 간다. 저자는 매일 1줄 일기를 실천하고 나서 업무의 질이 달라졌다고 한다. 하고 싶은 것이 명확해졌고 스스로가 받아들일 수 있는 길을 걸어가게 되었다고 한다. 자신을 성장시키는 계기가 되었고 1일 1줄의 일기가 강력한 무기가 되어 보다 자신 있게 살게 되었고 크게 성장할 수 있게 되었다. 

날마다 일기를 기록하면 자신이 해야 할 일이 보다 선명하게 드러난다. 기록이 의식의 과정을 형성하여 지속성을 가져다준다. 그냥 단지 무엇을 하였는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새롭게 깨달은 것은 무엇인지... 등을 기록하여 자신의 삶을 돌아 볼 수 있다. 그러면 좋은 습관을 만들게 되어 자신의 삶을 변화시키는 재료가 된다. 일기는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연결한다. 그렇게 자신을 객관적으로 돌아 볼 수 있으며 그런 과정이 쌓여 미래를 만들어 가는 것이다. 

책은 200페이지가 안되는 가벼운 서적이지만 일본 저자만의 특징이 잘 담겨 있다. 그림이나 도표를 함께 사용하면서 내용 정리가 잘 되어있고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자세하게 설명해 준다. 1일 1줄의 쓰기로 인생을 변화하려는 사람에게 아주 좋은 동기부여를 해준다. 나도 오늘부터 1일 1줄 일기를 써야겠다.

출판사에서 도서 협찬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개인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