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매일 책을 읽기로 했다 - 서른 살 고시 5수생을 10만 부 베스트셀러 작가로 만든 기적의 습관!
김범준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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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도 책을 읽고 오늘도 책을 있었다. 하지만 크게 변하거나 달라진 것은 없다. 단지 블로그에 독서한 기록이 하나 남는다. 오랜 시간 많은 책을 읽었지만 7년 전과 비교해서 무엇이 변했을까? 독서하는 습관이 생겼고 글을 읽는 힘이 길러졌다. 그리고 책장에 책들만 채워져간다.


독서에 대해 의구심과 회의감이 들었다. 이 책을 통해서 무엇이 잘못되었고 어떻게 수정해야 하는지를 알게 되었다. 처음부터 끝까지 대부분의 내용에 공감하며 읽었다. 이 책을 읽게 된 것은 지금 나에게 아주 적절한 선택이 되었다. 동기부여도 되고 도전의식도 생겨났다. 


우리의 삶은 매일 주어진 작은 습관과 선택들이 만들어낸 결과물이다. 저자는 3년이라는 시간 동안 1천 권의 책을 읽고 첫 책을 출간했다. 관련 분야의 책만 500권 이상 구입해서 읽었고 그 이후에도 계속해서 책을 출간했다. 회사를 늦게 입사했다. 10년간 존재감 없는 직장인으로 살았다. 이전부터 책을 읽었지만 내면을 변화시키지 못했다. 


회사에서 가정에서 의미 있는 존재가 되기 위해 필사적으로 독서를 했다. 마음에 결심하고 진짜 독서를 시작하니 이전에 읽었던 책도 다르게 읽혔다. 삶을 책으로 채우겠다는 독한 각오로 독서를 했다. 1년에 365권은 거뜬히 읽었고 10년 동안 3,000권이 넘는 책을 읽었다. 도전은 경험을 만들고, 꿈을 이루게 하며, 한 사람의 세계를 넓혀주었다. 


독서의 목표가 정해지지 않은 상황에서 읽는 책들은 자신의 내면에 어떤 영향도 주지 못했다. 구체적인 목표 없이 1년에 100권의 책을 읽는 것은 시간과 돈 낭비가 될 수도 있다. 읽은 권수만 늘어나는 것이고 자기만족에 끝날 수도 있다. 많이 읽는 것도 중요하지만 읽은 것들이 빛을 발하기 위해서는 삶에 적용되어야 한다. 


제대로 된 독서는 온전히 자신에게 집중하게 한다. 지속적으로 생각이 나게 하며 깊은 사색에 잠기게도 한다. 진정한 성공을 향하여 매일 조금씩 오늘보다 나은 사람이 되어가는 것이다. 참된 독서는 누군가의 들러리로 사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인생의 설계자가 되게 한다. 


책을 읽는 사람은 흔들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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