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혁명 독서법 - 뭐라도 해야 했던 사람에서 뭐든 하는 사람으로
이재범 지음 / 프레너미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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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의 삶은 분주하고 때로는 지치기도 한다. 꿈이 점점 사라지며, 삶의 희망과 목표도 희미해져 간다. 나이가 많고 적음의 문제가 아니다. 꿈을 품고 이루기 위한 노력하는 자세와 결심이 필요하다. 꿈을 찾아가는 인생은 언제나 멋지다. 독서는 새로운 삶과 꿈을 갖게 한다.

누구나 저마다의 삶을 살아간다. 하루하루 성실하게 살았다고 생각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나면 이루지 못한 것과 해보지 않았던 것들로 후회가 든다. 핑크팬더라는 예명으로 블로그를 운영하는 이재범 작가의 책이다. 2009년부터 독서를 하고 블로그에 기록을 남겼는데 이제 2000건이 넘는다. 고교시절 독서부장을 맡았고 성인이 되어 도서대여점을 운영을 하며 독서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재미 위주의 소설을 읽다가 운영하는 도서대여점이 적자가 켜져갔고 돈에 대해 알아야겠다는 생각에 독서를 본격적으로 하였다. 어떤 책을 읽어야 할지 막막했지만 독서 목록을 만들고 하나씩 제거하고 추가하면서 다양한 분야의 독서를 하였다. 독서를 통해 다른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고 과거가 아닌 미래를 보며 걸어가야 한다는 것을 분명히 했다.

경제와 경영과 관련된 책을 읽다가 보험을 하면서 영업과 협상에 관한 책을 읽었다. 보다 더 책 읽기를 잘하고 싶어 독서 관련 서적을 보았고 보다 글을 잘 쓰고 싶어 글쓰기와 관련된 서적을 읽었다. 자기계발과 성공학, 그리고 인문학 분야로 독서의 장르를 넓혀갔다. 실용적인 독서로 시작했다가 점차 앎에 대한 추구로 확장되었다.

독서법에 다양한 개인적인 견해를 담아서 그런지 독서에 대한 방법론에 관한 내용이라가보다는 개인적인 경험과 생각이 많은 것 같다. 많은 독서를 먼저 한 경험자의 이야기라는 관점에서는 페이지마다 도움이 되는 내용인데 개인적으로는 조금 산만하게 다가왔다. 저자가 추천하는 서적들 중에 이미 읽은 책도 있지만 모르던 책들도 많았다. 나중에 따로 정리하고 시간이 되면 읽어보려고 한다.

2014년 11월부터 독서를 시작했는데 아직 1천 권을 읽지 못했다. 부지런히 독서를 하지만 1년에 100권을 넘기가 어렵다. 저자는 2009년부터 매년 200권 가까운 독서를 한다. 독서의 속도를 높이던지 독서의 시간을 늘리든지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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