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업계에서 살아남기 - 실무자를 위한 생존 경쟁
알렉스 지음 / 정보문화사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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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업무를 시작하는 시점에 이런 가이드 서적이 있었으면..."


컴퓨터과학을 전공으로 대학교를 졸업하고 1998년부터 프로그래밍을 시작하여 지금까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처음에는 Visual C++를 사용하여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였다. 닷컴 시절에는 웹 프로그래밍으로 전향해 ASP와 MS-SQL을 기반으로 다양한 홈페이지를 구축하였다. 그리고 2002년에 Java 개발자로 전향하여 2020년까지 기업에서 사용하는 시스템을 만들어왔다. 현재는 Python으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IT 업계에서 살아간다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무서운 속도로 변하는 프로그래밍 기술을 따라가려면 지속적으로 학습을 해야 한다. 컴퓨터로 작업을 하지만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업무를 진행하기 때문에 긴장과 갈등을 만나기도 한다. 그리고 생애 전환기가 찾아올 때 도태되지 않으려면 변화를 위해 부단히 움직여야 한다.


프로젝트를 수행해 보면 행동 양식에 따라 다양한 사람을 만나게 되는데 이 책에서 말하는 것처럼 '지도자형, 백성형, 노예형'과 같은 유형이 있다. 노예형의 사람의 특징은 문의사항이나 질문에 대해 일단 모른 척을 한다. 그리고 다른 사람을 비난하거나 험담을 잘하고 책임 전가에 능하다.



현장에서 반복적인 업무로 인해 분주한 상황이 발생되면 같은 패턴을 정리하고 업무에 대한 표준을 만들어 두어야 한다. 표준 업무 절차를 만들어서 상황에 따라 원칙과 기준대로 대응하면 된다. 역량 있는 직원은 적정한 권한과 역할 분배를 잘 해주면 업무가 원할하게 수행된다. 적절한 지시는 업무 수행을 위해 도움을 주지만 무리한 지시는 어떠한 형태로든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회사 생활을 잘 하려면 '업무 능력'도 중요하지만 '사내 정치'도 그에 못지않게 중요하다. 정치에 관심이 없더라도 가만히 있으면 손해를 보거나 피해를 받는다. 인간은 불완전한 존재들이기 때문에 어떻게 받아들이고 해석하느냐에 따라 평가나 평판이 달라진다. 기술에 대한 실력을 갖추면서 이를 바탕으로 회사 내에서 입지를 굳히는 것이 필요하다. IT에서 살아남는 것은 기술의 변화를 따라가며 주어진 업무를 잘 수행하고 주변의 방해 요소들을 제거하면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것이다.


출판사에서 도서 협찬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개인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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