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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을 새롭게
헨리 나우웬 지음, 윤종석 옮김 / 두란노 / 2011년 11월
평점 :
절판
영적인 삶을 살기 위해서는 우리를 진정한 자유인으로 재창조하는 일이 선행되어야 한다. 하지만 우리의 삶은 해야할 일, 만나야 할 사람, 끝내야 할 과제, 지켜야 할 약속이 언제나 남아 있다. 그리고 많은 현대인들이 아직 일어나지 않은 염려를 갖고 살아 간다. '염려한다'는 것은 아직 오지도 않은 시간과 장소를 두려움과 걱정거리로 채운다는 뜻이다. '혹시'라는 생각으로 인해 불안하고 고민하게 된다. 그래서 지금을 잘 살지 못한다.
우리의 외면과 내면 생활은 염려가 넘치고 있어 성령께서 우리 안에서 자유롭게 삶을 재창조 할 수 있는 기회를 가로막는다. 현대인의 특징중 하나는 많은 일로 분주하지만 진정한 만족과 평안에서는 점점 멀어지고 있다. 그런 결과로 불안해하고 두려워하고 의혹을 품고 탐욕을 부리며, 조바심 내고 우울해 한다.
예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 관심의 초점을 옮겨 우선 순위를 바꾸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우리의 마음이 어디 있느냐는 것이다. 마음의 변화가 겉으로 보기에는 똑같은 것 같아도, 사실은 모든 것을 달라지게 한다. 예수께서 성령을 보내신 것은 우리의 삶을 진리로 인도하여 거룩하게 하기 위함이다. 영적인 삶을 살기위해서는 심령의 변화, 회심이 필요하다. 회심은 거룩한 삶에 참예하는 자로 우리를 변화시켜 나간다.
영적인 삶은 훈련이 필요하다. 고독의 훈련을 통해 우리는 자신의 내면 깊은 곳에서 하나님의 공간을 발견하게 된다. 공동체 훈련을 통해 우리는 함께 사는 삶 속에서 하나님의 자리를 발견하게 된다. 성령이 우리 안에서 기도하시는 곳이 바로 거룩한 공간이다. 성령으로 하여금 우리 안에서 역사하여 우리를 재창조하실 수 있도록 맏겨 드리는 것이다.
영적인 삶을 산다는 것은 무슨 뜻일까? 어떻게 그런 삶을 살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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