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인 세계에서는 비우는 것은 새로운 것을 채우기 위한 전제조건이다. 하나님이 계획하신 길은 오직 순종으로 걸어가는 과정에서만 볼 수 있다. 중요한 것은 '내가 어느 곳에 있느냐'가 아니라 '하나님이 나와 함께하시는가'이다. 하나님을 신뢰해야 나의 시간표를 그분께 맡길 수 있다. 믿음이 있어야 미래의 계획을 맡길 수가 있다. 믿음이란 결국 앞으로 이루어질 일을 확신함으로 현재를 사는 것이다. 교회에서뿐만 아니라 삶의 현장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고 그분을 경배하고 인정하는 것이 우리가 드릴 영적 예배이다. 발 앞에 있는 향유 옥합은 깨어져야 향기를 발한다.
이번에는 독서를 하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볼 내용을 되새기며 필사를 하였다. 1권을 읽는 시간이 좀 더 길어지긴 하는데 그만큼 여운이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