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주시는 분
브루스 윌킨슨 지음, 마영례 옮김 / 디모데 / 2004년 6월
평점 :
절판


5월 말에 양재 코트라 프로젝트를 마치고 6월 초부터 수원 삼성전자에 신규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었다. 초반에 분주한 것들을 정리하고 나서 지금까지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았고 마음속에 품고 있는 꿈에 대해서 어떻게 하면 선한 결과를 얻을 수 있을까 이런저런 생각을 하던 중에 "야베스의 기도"로 알려진 브루스 윌킨슨의 책이라 선택하였다.


이 책은 1부와 2부로 나누어지는데 1부는 '천로역정'과 같은 보통 사람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주인공이 커다란 꿈을 향해 익숙한 땅을 뒤로하고 떠나는 이야기를 다룬다. 그리고 2부에서 꿈을 향해 나가가는 여행을 단계적으로 살펴보며 저자의 이야기를 함께 소개한다.


익숙한 땅에 살고 있는 지극히 평범한 보통 사람. 삶 속에 무언가 중요한 것이 빠져있다는 느낌을 받고 자신에게 주어진 삶과 꿈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한다.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계획을 세우며 추진해 나갔다. 그러던 어느 날 큰 변화의 두려움을 무릅쓰고 희생을 감수하면서까지 익숙한 땅을 떠나게 된다. 안전지대를 벗어나는 지점에 접경지대에 도달한다. 꿈의 여행을 반대하는 적병들도 만났고 안전지대를 벗어난다는 것이 두려움이 있었지만 용기를 내어 익숙한 땅을 드디어 떠난다.


모래와 바위 그리고 볼품없는 나무 외에는 아무것도 없는 광야에 들어서게 되는데 그곳에서 궁지에 빠지게 되고 실망도 하지만 인내와 믿음으로 다시 한걸음 내딛는다. 광야에서는 하루를 보내기에 충분한 음식과 목마를 때 마실 수 있는 물 그리고 믿음이 있는 곳을 향해 갈 수 있는 길이 있으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광야를 지나 꿈의 땅에 들어서기 전에 다양한 거인들을 만나게 된다. 거인을 바라보면 자신의 작음과 무모한 도전과 같은 노력들이 보잘것없이 보이기도 하지만 꿈을 위해서 용사가 되어 당당하게 거인들과 맞선다. 그렇게 거인들을 쓰러뜨릴 때마다 꿈이 더욱 커져만 갔다. 그렇게 해서 결국 약속의 땅에 들어가게 되고 꿈은 실제가 되어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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