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브제이치라는 구두 수선공이 있었는데 두 아들은 태어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죽었고 셋째를 얻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셋째가 세 살이 되었을 때 아내도 세상을 떠나게 되었고 나중에는 아들마저 잃기 되어 혼자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아브제이치는 엄청난 실망감에 빠져 슬픔과 원망속에 살게 되었는데 어느날 한 노인으로 부터 받는 성경을 읽기 시작하면서 삶이 달라지게 됩니다.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였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였고 헐벗었을 때에 옷을 입혔고 병들었을 때에 돌보았고 옥에 갇혔을 때에 와서 보았느니라" 마태복음 25장 35~36절 말씀
나머지 4편 '에밀리안과 빈 북', '아시리아 왕 아사르하돈', '달걀만 한 씨앗', '어른보다 슬기로운 소녀들' 은 단편이라기 보다는 우화같은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