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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면 아는 블록체인 - 그림으로 이해하는 세상을 바꿀 이야기
박성묵 지음 / 정보문화사 / 2018년 7월
평점 :
절판
IoT 수험서에 블록체인과 에지 컴퓨팅에 대한 내용을 반영하기 위해 이 책을 읽어보았습니다. 책의 목적이 많은 사람에게 쉽게 이해시키기 위해서 그런지 기술에 대한 설명보다는 과정과 배경에 대한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블록체인은 소수의 중앙관리가 아닌 모두의 공공 장부를 만들어 관리를 개인들에게 분산시키는 시스템입니다. 2009년 사토시 나카모토에 의해 최초의 암호화폐 비트코인이 만들어지면서 블록체인에 대한 관심은 높아져왔습니다.
일정 시간마다 사용자 간 거래 내역이 담긴 장부를 블록에 담아 놓으면서 이전블록 뒤에 체인으로 연결시킵니다. 블록을 생성할 때 암호화 기술에서 사용하고 있는 해시를 사용하여 원본에 내용을 바탕으로 해시값을 같이 저장해 둡니다.
새로 생성된 블록에도 동일한 방법으로 자신의 원본 내용을 바탕으로 해시값을 만들어서 저장하면서 이전의 블록의 해시값을 체인으로 연결시킵니다. 블록의 원본을 변조하거나 위조를 하려고 하면 해시값이 변경이 되는데 서로 연결된 해시값을 모두 변경하는 것은 상당히 어렵게 됩니다.
블록체인은 개인, 기업 및 기관들이 별도의 중앙관리자 없이 서로를 신뢰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장부를 공유, 관리할 수 있게 됩니다. 앞으로 우리의 삶에 어떠한 모습으로 적용되어갈지 좀 더 지켜봐야 할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