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십자가 아래서 - 저항할 수 없는 새벽
맥스 루케이도 지음, 마영례 옮김 / 가치창조 / 2005년 3월
평점 :
품절
고난주간을 맞이하여 로마병사 관점에서 바라본 십자가에 대한 동화책을 선택해서 읽어보았습니다. 십자가 사건을 목격한 한 로마군인의 관점으로 십자가와 부활의 사건에 대한 의미를 전달하기 위한 동화입니다. 내용은 짧지만 페이지 마다 파스텔톤의 그림이 있어서 잠잠히 생각해 보기에 좋습니다.
"그 중 한 군인이 창으로 옆구리를 찌르니 곧 피와 물이 나오더라" (요한복음 19장 34절 말씀)
"그들이 그 찌른 자를 보리라 하였느니라" (요한복음 19장 37절 말씀)
십자가 형별로 인해 육체의 아픔과 마음의 고통이 감당하기 어려웠을 텐데... 그 상황에서도 그들의 죄를 용서해달라고 기도하는 장면입니다.
"이튿날 요한이 예수께서 자기에게 나아오심을 보고 이르되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요한복음 1장 29절)
세상을 위해 어린 양으로 인류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서 피흘림으로 생명을 내어주시는 장면입니다.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요한복음 16장 33절 말씀)
예수님께서 죽으시고 다시 살아나심으로 죽음의 권세를 이기신 놀라운 이야기입니다. 십자가와 죽음 앞에 당당히 서신 예수님을 알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