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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첫 책 쓰기 - 6개월이면 충분하다
오병곤.홍승완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18년 4월
평점 :
요즘 책을 읽는 사람은 점점 줄고 있지만 책을 쓰려고 하는 사람은 오히려 늘어나고 있습니다. 좋은 나무가 좋은 열매를 맺는 것처럼 좋은 책을 쓰려면 먼저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진정성이 담긴 내용을 통해서 독자의 삶에 변화를 줄 수 있고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가 있게 됩니다. 좋은 작가는 저자가 하고 싶은 말과 독자가 듣고 싶은 내용에서 적절한 교류점을 찾아야 합니다. 글쓰기는 기교가 아니라 꾸준히 실천해 나가는 지속성입니다.
1장. 가치 찾기 - 왜 책을 써야 하나
책쓰기는 체계적이고 목표 지향적으로 많은 양의 정보를 축적해가면서 어떤 주제를 학습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합니다. 공들여 한번 쓰는 것이 스무 번을 읽고 외우는 것보다 낳다고 합니다. 자신의 생각과 배운 것을 글로 정리하면서 더 깊게 깨달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책쓰기는 최고의 자기계발 도구이며 평범함에서 비범함으로 도약하는 발판이 됩니다. 퍼스널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는 좋은 방법은 해당 분야의 전문가가 되는 것입니다. 글은 무수히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의 생각과 마음을 전달하는 도구입니다. 일하며 경험하고 공부하며 깨달은 지식은 독자에게 믿음과 긍정적인 자극을 줍니다.
2장. 원칙 세우기 - 어떤 마음가짐으로 써야 하나
책을 쓰기 위해서는 정보를 입력하는 과정과 출력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많은 시간을 낭비하지 않도록 검증된 스테디셀러를 읽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무엇이든 좋으니 매일매일 꾸준히 쓰는 것입니다. 매일 쉬지 않고 지속하는 방법이 가장 좋은 수련방법이기 때문입니다.
마음에 담긴 것을 글로 표현하는 것은 내가 느낀 것, 생각한 것, 관찰한 것, 내 안에 있는 것을 솔직하게 써봅니다. 적절한 표현과 문장은 자연스럽게 떠오릅니다. 먼저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 보고 다른 사람과 사물이 되어보며 다양한 관점을 갖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감정 이입에 능숙하기 위해서는 훌륭한 문학 작품을 많이 읽어두는게 좋습니다.
3장. 구상하기 - 무엇을 쓸 것인가
관심과 관찰없이 무심코 지나치는 일상속에 글감이 담겨있습니다. 시간을 들여 충분한 관심과 주의를 갖고 관찰을 하면 좋은 소재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좋은 글감을 찾으면 그에 대해서 자유롭게 글을 쓰고 정리해 두면 그것에 쌓여 좋은 글이 됩니다. 제대로 된 자료 수집만으로도 좋은 책을 쓸 수가 있습니다.
주제를 선정하기 위해 세 가지 질문을 먼저 해봅니다. "쓰고 싶은가?", "쓸 수 있는가?", "써야만 하는가?" 세가지 질문에 대해 "네"라고 대답할 수 있는 주제를 정해야 합니다.
4장. 기초 다지기 - 어떻게 쓸 것인가
좋은 글의 조건은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읽을 맛이 나고 읽을 만한 내용을 담고 있어야 합니다. 글을 쓸 때는 간결하고 구체적인 내용이 좋고 자료를 온전히 이해하고 소화해서 잘 정돈하는 것이 좋습니다. 독자에게 조금은 낯설지만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스토리를 끌어가면 됩니다. 모호한 이야기나 논쟁거리를 남겨두면 독자는 판단하고 평가를 하고서 비판할 수도 있습니다.
유명한 것과 훌륭한 것은 다릅니다. 겉모습만 화려하기 보다는 알맹이가 충실한 내용으로 채워 나가는 연습을 통해 훌륭한 이야기를 만들 수 있습니다.
5장. 기획하기 - 어떤 전략을 세울까
결국 중요한 것은 차별화된 컨텐츠입니다. 참신한 내용을 만들기 위해서는 치열하게 고민하고 분석하여 창조하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먼저 경쟁도서와 트렌드를 분석하고 타깃이 되는 독자층과 자신의 경쟁력을 분석해 둡니다. 그리고 고정관념을 버리고 글을 많이 써보며 생각의 범위를 넓히는 과정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도출해 냅니다.
목차는 건물의 설계도와 구조물과 같아서 목차를 보면 책의 구성을 한눈에 알 수 있습니다. 우선 기본적인 목차를 만들고 원고를 작성해 나가면서 목차를 수정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그리고 독자의 호기심과 궁금증을 유발할 수 있는 서문을 잘 작정해야 합니다. 서문은 책의 날개로 가장 인상적인 사례를 담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좋은 제목을 잘 정해야 합니다.
6장. 집필하기 - 이제 한번 써볼까
1단계 : 자료 수집과 질문 설정하기. 실제 원고 분량의 5 ~ 10 정도를 수집해 둔다.
2단계 : 개요 작성 및 구조 짜기. 서론, 본론, 결론. 기승전결.
3단계 : 본문쓰기. 일단 쓰기. 떠오르는 데로 급하게 써나간다.
4간계 : 퇴고하기. 얼마간 시간을 두고나서 수정에 들어간다.
7장. 출판하기 - 어떤 출판사가 좋을까
일단 원고의 내용이 좋아야 합니다. 출간기획서 항목에는 책제목, 저자 소개, 타깃 독처, 출간 목적, 집필 원칙, 콘셉트, 분량 그리고 일정이 담겨있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