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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과 친구되기
마크 듀퐁 지음 / 큰믿음 / 2010년 1월
평점 :
품절
형식적인 종교생활을 벗어버리고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이 책을 읽어 보았습니다.
"나를 섬기는 종은 많으나, 친구는 너무 없구나."
예수님은 제자들과 친구로 우정을 나누시면서 그분의 깊은 갈망을 말씀을 통해 쏟아 부으셨습니다.
하나님께 있어서 사랑은 진정한 친구로서 아브라함과 같이 모세와 같이 우정을 나누는 관계입니다.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들의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찾으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들의 땅을 고칠지라" (역대하 7:14)
하나님께서 우리의 이름을 부르는 깊은 수준의 친밀함에 도달하기 원한다면 우리는 반드시 하나님 임재안에서 머무르며 교제하는 시간을 보내야 합니다. 그럴때 사무엘을 부르시는 하나님의 친밀함이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나타나게 됩니다.
만일 이전에 한 번도 경험하지 않은 어떤 중요한 것을 경험하기 원한다면, 전에는 결코 한 번도 해보지 않았던 새로운 일을 해야 합니다. 지혜와 계시의 영에 의해 기름부음을 받으면 거룩한 상상력이 나타나 상상을 뛰어넘고 이성을 초월하는 일들을 계획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기독교인의 삶에 있어 기초가 되는 것은 예수님을 구세주 뿐만이 아니라 주로 왕으로 영접하여 말씀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삶의 전 영역에서 주인 곧 왕이 되어야 하고, 우리의 영혼을 구원할 구원자, 구세주가 되어야 합니다.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마가복음 12:30)
하나님을 진정으로 사랑했던 다윗은 하나님께서 구하시는 제사는 소나 염소와 같은 희생제물이 아니라 "상한 심령"과 "죄를 깊이 뉘우치는 마음"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희생제물은 바로 "상한 심령"과 "회개하는 마음" 입니다.
참된 우정을 분별할 수 있는 방법은 그 친구의 말을 듣기 원하는 마음이 있는가 아닌가를 보는 것입니다. 진정한 우정은 친구의 말에 관심을 보일 뿐 아니라 귀담아 듣고 내면의 소리까지도 알 수도 있습니다. 반면 형식적인 우정은 상대방이 나에게 얼마나 도움이 되고 유익이 되는가에 따라 관계가 유지됩니다.
친구에 대한 깊은 관심과 사랑이 있으면 친구가 소중하게 여기는 것을 소중히 여길 뿐 아니라 말 한마디 한마디 사이에 숨겨진 속 뜻까지 알아 듣게 됩니다. 진정으로 하나님의 뜻을 하는 자는 하나님께서 과거에 행하신 일들에 대해서만 알고 있는 사람이 아니라, 현재에서도 하나님의 친구로서 대화하고 중보하는 법을 아는 사람입니다.
"너희는 내가 명하는 대로 행하면 곧 나의 친구라" (요한복음 15:14)
하나님과의 친구되는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순종'이 요구됩니다. 하나님의 친구는 우리 삶의 주인으로서 하나님에 대한 지식이 날로 깊어져 가는 사람이며 하나님에 대한 사랑으로 말미암아 날마다 자신의 십자가를 기꺼이 짊어지고 나가는 사람입니다.
"주의 인자하심이 생명보다 나으므로 내 입술이 주를 찬양할 것이라" (시편 63:3)
왕으로서의 하나님, 아버지로서의 하나님, 친구로서의 하나님을 점점 더 알아가게 되기 위해서는 시간을 내어 하나님과 함께하는 시간을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이것은 평생 지속되는 우정이며, 평생에 남을 만한 우정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