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를 모르는 그에게 - 세계 최고의 관계 연구소 러브랩이 전하는 남녀관계의 비밀
존 가트맨 외 지음, 정미나 옮김 / 해냄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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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동안 3000쌍이 넘는 부부를 관찰하면서 밝혀낸 남녀관계의 비밀에 대한 서적입니다.

대부분의 남자들은 여자들을 정말 알다가도 모르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속으로는 진심으로 알고 싶어 합니다. 

여자들은 저마다 다 다르지만 남녀관계의 성패를 가르는 결정적 요인은 관계에서 남성의 역할이라고 합니다.


여자들은 한 사람 한 사람이 모두 다르지만 여자들이 정말 바라는 것은 바로 신뢰감입니다. 신뢰감을 준다는 것은 있는 그대로를 보여주고 겉과 속이 같고 말한 대로 행동하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문들 열어주고, 의자를 빼주고, 보도를 걸을 땐 찻길 쪽에 서는 것과 같은 행동 하나하나는 관심과 배려를 갖고 보호하고 싶어 한다는 마음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베드로전서 3장 7절 말씀]에도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남편들아 이와 같이 지식을 따라 너희 아내와 동거하고 그를 더 연약한 그릇이요 또 생명의 은혜를 함께 이어받을 자로 알아 귀히 여기라."


더 연악한 그릇이라고 말씀하고 있고 귀히 여기라고 하고 있습니다.

진정한 남자는 마음으로 부터 여자를 배려의 대상으로 보호의 대상으로 생각합니다.


여자들이 남자들에게 가장 불만스러워하는 점은 ‘필요할 때 곁에 없다’는 것이며 ‘친밀감과 유대감이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정서적으로 곁에 있어주고 귀 기울여 듣고 관심을 갖고 마음을 지켜주어야 합니다. 감정에 맞춰 조율해주고 무시하지 말아야 합니다.


여자들은 상대가 자신을 존중하고 자신의 말을 경청하고 있다는 느낌과 더불어 유대감을 느끼고 싶어 합니다. 자신에게 관심을 가져주고 마음을 써주는 그런 남자를 원합니다. 이야기에 관심을 갖고 있음을 행동으로 보여주세요. 관심이 곧 애정입니다.


여자들은 얼굴을 마주 보고 눈을 맞추면서 대화를 나누는 행동을 친밀감의 표현으로 여깁니다. 어떤 이야기를 꺼내든 이해하는 것을 목표로 삼아야 합니다. 진심 어린 관심을 보이며 이해하고자 마음 써야 합니다. 어떤 감정이든 그 감정을 느끼는 사람에게는 그것이 진짜 감정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이해는 지적인 활동이지만 공감은 정서적 활동입니다. 표현하고 있는 감정을 공감해보세요. 문제를 해결하려 할 필요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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