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무게가 늘었는데, 믿기는 힘들다. 몸무게를 재는 저울이 바뀌었기 때문. 뭐 어쩌랴.
오랜만에 운동을 했다. 훈련소 입소 전에는 내가 하고 싶은 것만 해야지, 라고 마음 먹어서 운동도 안하고 빈둥빈둥, 애인만 보고, 오락 하고, 책도 조금만 읽고. 그랬는데. 조금씩 기분이 다운되고 해서, 운동을 했다.
헬스 끝나고 수영도 꾸준히 했는데도, 아마 별로 먹지도 않고 땀내서 그런지, 거의 기절 할 뻔 했다. 기본 운동량도 안 했는데 말이다. -_-; 1주일동안 열심히 운동해서 기존 체력의 80%로 올리고 가야겠다.
오늘의 운동량
맨몸 스쿼트 50회 * 3 (앉았다 일어나기 ^^;)
팔굽혀펴기 20회 * 3
크런치 20회 * 3 (윗몸일으키기와 비슷)
그런데도 토 나오려고 했다. 역시 밥을 든든히 먹고 나서 30분 후에 운동해야지 큰 일 날 뻔 했다.
그런데, 역시 운동을 해서 그런지, 개운하고 기분도 괜찮다. 아싸. 힘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