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 또 웃겼다.
이하늬 미스코리아 진의 친언니를 알아서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 얼마전 인터뷰가 있었다. 남들이 자기 곱게 자란 줄 아는데 지금 살고 있는 집도 전세라고.
알고 보니 그 '전세'가 130평자리 집. 프랑스 여왕이 했던 말이 생각난다. 민중들이 '빵이없다'고 들고 일어나자 '빵이 없으면, 케익을 먹으면 되지.."라고 했던 것.
정말 그렇게 믿는 것이다. 130평자리 집도 전세라면 (아버지가 국정원 차장이니 뭔 사정이 있겠죠 ^^; ) 집이 어려운 셈. 아버지 국정원 차장, 어머니 음대 교수. 외삼촌은 열우당 전 의장.
역시, '곱게 자라다'라는 것은 상대적인 것. 뭐랄까. 역시 130평자리 집을 전세가 아니라 집주인으로 있고, 아버지가 국정원 원장이고 어머니가 음대 학장이면서 외삼촌이 노무현 정도는 되야지 집 쫌 산다라고 할 수 있으려나 보다.
아으 다롱디리...
내 방은 몇 평일까? 2평은 되겠지? 안 되려나;;; 3평 정도 될 지도 모르겠다. 물론 전세... 도 아닌 월세지만;;
어쨌든 다음 학기 등록하려면, 얼른 가서 애들 참고서나 써야겠다. 아직 갈길이 멀다. 우라질 등록금 대학원은 학생회도 없어서 매일 오른다. OT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