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을 하다가 문득 드는 생각

오 발마스님 :) 최근에 파리 다녀왔는데 ㅋ 미국인 관광객들의 예의없음과 무시 떄문에 상심하고, 파리지엥들의 불친절과 인종차별 때문에 완전 상처받아서 돌아왔습니다 -_-;
물가도 왜 이리 비싼지.. 이번달 카드값 큰일입니다 컥;

ㅋㅋ 번역.. 진짜 시작하고나면 항상 후회되던데. 저는 아직 책 한권 번역해본적은 없고 사이드 선생의 페이퍼 번역했었는데도 정말 문장 '맛들어지게 -_-;' 쓰는 사람들 번역하기 너무 힘들더라고요. 또 번역 하나 맡을 것 같은데, 번역할 생각으로 읽으면 한숨만 나오는 것 같습니다... 문장구조가 아예 다르니, 이걸 끊어 말어 이러면서 ^^; ㅎㅎ
혹시 번역에 참고될만한 책이 있을까요? 저는 물론 영어 번역이지만, '좋은 번역'하는법 같은 관련 자료로요. ㅎㅎ

그럼 프랑스에서 고생 많으십니다. 발리바르 책 기대되네요. :)

 

*처음으로 '먼댓글'이라는 것을 해봅니다. 아직 완전히 이해되지는 않은 개념이라서, 실천을 통해 파악해보려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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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lmas 2007-06-15 08: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먼 댓글이 뭔가 했더니 이런 건가 보네요. ㅎㅎㅎ 저는 페이퍼 밑에 달려 있는 걸 보고 거기에 답글을 달았는데, 여기에 와서 보니 더 긴 댓글이었네요. ^^;;
"좋은 번역하는 법" 같은 책은 저도 좀 봤으면 좋겠습니다. :-) 저도 보지는 못했는데, 안정효 선생이 번역에 관해 쓴 책이 있다던데, 혹시 보셨나 모르겠네요.
저도 여기서 주로 카드로 물건을 사는데, 점점 은행 잔고가 바닥나고 있어서 큰일 났습니다.ㄷㄷㄷㄷㄷㄷㄷ

marishin 2007-06-15 10: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번역 잘 하는 법에 관한 책은 없다고 보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 번역은 머리로 하는 것이 아니라 몸으로 하는 건지도 모릅니다. 제 경험으로는 몸에 배어있어야 하는 것 같더군요. 그렇다고 번역을 많이 한다고 잘하게 되는 것도 아닌 것 같습니다. 그래서 번역은 '할 짓'이 못됩니다. (알라딘도 로그인 없이 댓글을 달 수 있게 된 것 같아, 한마디 적습니다.)

기인 2007-06-16 00: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발마스님/ 네.. 에효 역시 먹고 사는게 참.. 번역 대박(^^) 나시길..
발리바르와 데리다라...;;;
marishin님/ 안녕하세요? ^^ ㅋ 그래도 해야되기는 하잖아요.. 참 정말 할짓 아닌데, 또 하게될 것 같아서 미리 후회(?) 하고 있습니다...

mochito 2007-06-17 09: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그거 하기로 한 거야? 그래도 픽션이 더 쉬워 -_- 역시 가장 이상적인 번역은 자기가 번역하고 싶은 책을 번역하는 것 같아. 나머지는 다 정말 할짓이 못 돼지...

기인 2007-06-17 22: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연락 안 왔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