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목꽃과 초록이들






11월11일부터 개화를 시작한 행운목꽃..
낮에는 이렇게 꽃이 피지 않은 것처럼 시치미를 뚝 떼고 있다.
어제 저녁에 활짝 피었던 행운목 꽃인데 꽃몽오리만 있고 꽃은 없다.
행운목꽃은 '야화' 이며 향이 무척이나 진하다.
꽃이 피기 시작하는 오후시간부터는 집안에 꽃향이 가득하다.



꽃대는 57cm정도 이며 11일부터 개화를 시작했다.
꽃몽오리는 10월20일경부터 시작되었는데 벌써 이 행운목은 세번째 꽃을 피우고 있는 중이다.
보통 행운목은 10년만에 핀다고 하기도 하고 우린 15년이상을 키우고 난 후 꽃을 보기 시작했다.
꽃을 보기 위해서는 그만큼의 정성이 필요한 꽃이라 할 수 있다.

처음에 나온 꽃대는 1m 정도가 되었는데 작년에는 70여센티 올핸 57센티..
꽃을 피우며 영양이 다해가고 있는 듯 하다. 꽃이 지고 나면 영양제를 줘야할 듯..




 


 







며칠동안은 낮에는 이런 모습으로 있을 것이다.
그리고 오후가 되면 다시 꽃이 피고 밤동안에는 꽃이 피어 있어 진한 향기를 더할 것이다.
다른 사람들은 한번 보기도 힘든 꽃이라는데 울집에서는 벌써 다섯번째,
올해 이 꽃이 행운을 듬뿍 가져다 주길 바란다..특별히 울큰딸에게~~





안방베란다엔 아젤리아가 한창~~



봄에 피어야 더 이쁘고 꽃이 좋을텐데 추울 때 피어서인가
꽃에 힘이 없다.그래도 싸늘한 베란다에 화려한 아젤리아가 피어주어 넘 이쁘다..


2011.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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