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릴리스와 제라늄
아마릴리스
제라늄
라벤더
베란다 화단에 아마릴리스가 피었다.
군자란이 지고 난 자리에 아마릴리스가 피어 다시금 환하게 밝혀주고 있다.
며치전에 다시 들여온 제라늄, 두가지 색이 곱게 피었다.
빨간색이 있어 핑크빛과 살구색 비슷한 색을 들였더니 정말 이쁘다.
제라늄을 그리 좋아하지 않았는데 다시 들여놓고 나니 꽃이 이쁘다.
삽목을 하여 좀더 늘리고 싶은데 아직은 이른듯 하다.
라벤더가 꽃송이를 올리더니만 드뎌 보라색 꽃이 피었다.
이녀석은 너무 지저분하게 커나가 밉상이더니
작년부터 꽃을 보여주고나서는 이쁜이로 돌아섰다.
작은 꽃들이 옹기종기, 그것도 내가 좋아하는 보라색..이쁘다.
살살 흔들면 그 향도 좋아 로즈마리와 라벤더를 베란다에 들어가면
한번씩 흔들흔들~~~
오월, 녀석들이 있어 행복한 달이다.
201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