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릴리스와 제라늄







아마릴리스






제라늄




라벤더



베란다 화단에 아마릴리스가 피었다.
군자란이 지고 난 자리에 아마릴리스가 피어 다시금 환하게 밝혀주고 있다.
며치전에 다시 들여온 제라늄, 두가지 색이 곱게 피었다.
빨간색이 있어 핑크빛과 살구색 비슷한 색을 들였더니 정말 이쁘다.
제라늄을 그리 좋아하지 않았는데 다시 들여놓고 나니 꽃이 이쁘다.
삽목을 하여 좀더 늘리고 싶은데 아직은 이른듯 하다.

라벤더가 꽃송이를 올리더니만 드뎌 보라색 꽃이 피었다.
이녀석은 너무 지저분하게 커나가 밉상이더니
작년부터 꽃을 보여주고나서는 이쁜이로 돌아섰다.
작은 꽃들이 옹기종기, 그것도 내가 좋아하는 보라색..이쁘다.
살살 흔들면 그 향도 좋아 로즈마리와 라벤더를 베란다에 들어가면
한번씩 흔들흔들~~~
오월, 녀석들이 있어 행복한 달이다.

20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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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2011-05-03 01: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절화로 사던 아마릴리스를 화분으로 보니 또 다른 느낌이네요.^^

엊그제 고깃집 갔는데, 후마타 고사리를 보고, 동생이 허브라고 미친듯이 우겨서 할 말을 잃었어요. 네이버 백과사전 보여주면서 이거 보라고 그래도 자기가 군대에서 허브라고 키웠다며 제가 1+1을 3이라고 한 냥 어이 없어 하며 우기는거에요. 나 참 답답해서 ㅎ

이전에 서란님 서재에서 후마타 고사리 본 적 있는 것 같아 생각나서 투덜거려봅니다.

서란 2011-05-03 14:33   좋아요 0 | URL
저흰 화분에서 잘 자라고 있어요.
다른 색상도 꽃대가 올라오고 있답니다.
꽃이 지고나면 씨를 받아 다시 화분에 심으면 잘 나요..잘자라고..

후마타 고사리..넉줄고사리는 향이 나지 않는데..
향이 나는 것이 허브죠.
넉줄고사리도 잘라서 심으면 어디서나 잘 자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