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자란이 활짝 피었습니다 오전에 찍은 꽃 오후에 찍은 꽃 울집 화단에 불이 난것 같다. 군자란 꽃이 활짝 피어 그야말로 주홍빛으로 물들었다. 봄이면 화려함을 내게 선사는 녀석들... 올봄에도 내게 믿음을 군자란 때문에 행복하다. 오전에 잠깐 들어가보니 몇 개 안피고 모두 핀 듯 한데 오후에 햇살이 좋을때 들어가니 더욱 화려한다. 며칠동안은 녀석들 보는 재미에 살 듯.. 삼월 그리고 사월 녀석들이 있어 행복 그리고 환희... 내일도 녀석들은 오늘보다 조금 더 활짝 핀 모습으로 반겨줄 것이다. 그리고 어떤 것은 마무리를 준비할 것이다. 삶도 인생도 그런 것이다. 피는 날이 있으면 지는 날도 있는 것이다. 그렇게 활짝 핀 모습으로 사월이 밝았다. 군자란이 활짝 핀 것처럼... 201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