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p.)젠장...
저 재미난 헤어스타일을
스케치로 어떻게 다 표현해...
저건
사진파의 몫이군!‘
_《나도 모르게 생각한 생각들》, 2020. 12, 요시타케 신스케 지음, 고향옥 옮김, 온다(김영사)

2022. 2. 12 언양 장날

어젯밤에 KTX 타고 서울 갔다가
오늘 아침에 SRT 타고 내려온 사람
데리러 울산역 갔다가
언양 장날 한바퀴
봄 날씨

산 거
1. 할머니, 배추밭에서 캐오셨다는 냉이 3천 원
2. 달래 3천 원
3. 파란 콩잎된장장아찌 5천 원
4. 호래기 만 원
5. 총알 오징어 만 원
6. 두부 두 모 5천 원
7. 팥떡 3천 원

살래다 만 거
1. 메기 3 마리 만 원
2 각종 나물
3. 부럼
4. 물미역 2천 원

신기해서 뭔 지 물어본 거
1. 곰보 배추
2. 대왕잉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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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74 2022-02-13 11:5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곧 보름이군요 ㅎㅎ 언양장 예전에 한 번 가 본적 있어요. 장날 사진 넘 정겨워요 잘잘라님 ~ 잘잘라님 장바구니 목록은 더 따뜻해요. ㅎㅎ 즐거운 일요일 보내세요 *^^*

잘잘라 2022-02-13 13:46   좋아요 2 | URL
곧 보름!! 달이 차오르고 있어요. 🌛 오곡밥에 오색나물, 부럼까지!! ^^ 생각만 해도 좋아요. 잘잘라 나물귀신^^ ㅎㅎ
미니님과 함께 평안한 주말이예요. 째깍째깍 일요일이 다 가는 소리~🎵

책읽는나무 2022-02-13 14:01   좋아요 2 | URL
어머나? 언제 다녀가셨었어요??

mini74 2022-02-13 15:38   좋아요 0 | URL
ㅎㅎ 예전 언니네가 잠깐 언양 근처에 산 적이 있어서 놀러갔다가 장도 구경하고 언양불고기도 먹었었어요 ~

책읽는나무 2022-02-13 16:11   좋아요 1 | URL
아...그러셨구나?
저 친정이 언양에서 20분 거리에 있거든요^^
언양 불고기라고 하시니까, 저 설 전날 언양 불고기 먹고 왔었던 생각이 퍼뜩 나 자랑합니다ㅋㅋㅋ
거의 10 년만에 먹고 왔어요ㅋㅋ
언양 불고기는 먹어 본 타지방 사람들이 다들 맛있다고 하더군요? 나는 그런가? 하면서 먹고 왔네요ㅋㅋㅋ

2022-02-13 13:5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2-02-13 15:0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2-02-13 15:2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2-02-14 14:10   URL
비밀 댓글입니다.

책읽는나무 2022-02-13 14:0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볼수록 정겨운 언양 장날!!!^^
맛보면 기절 체리ㅋㅋㅋ
시장에 아주머니들 손글씨로 써서 옆에 놔두는 하드보드지? 종이 읽을 때 재밌어요^^
곧 보름이네요. 보름에도 소원 빌어야 겠어요.

잘잘라 2022-02-13 15:10   좋아요 2 | URL
맛보면 기절 체리 옆에 맛보면 기절 사과도 있어요. ㅎㅎㅎ
건강한 하루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페넬로페 2022-02-13 16:1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언양 장날의 스케치~~
풍성하고도 정겨워요.
곧 보름인데 저는 반찬가게를 이용해야 할 것 같아요 ㅎㅎ

잘잘라 2022-02-14 14:17   좋아요 1 | URL
ㅎㅎ 물론 저도 동네 반찬가게를 이용할겁니다! 잘 가던 반찬가게가 문을 닫아서 안타깝던 차에 새로운 반찬가게가 문을 열어서 기대하고 있습니다. 식당, 반찬가게, 빵집(대기업 빵집 말고 동네 빵집이요)하시는 분들 정말 존경합니다!!!

라로 2022-02-13 16:4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총알 오징어는 어떻게 생긴 거에요??
사진을 자세히 보는데 모르겠어요.^^;;
부럼 좋아하는데 안 사셨구나,, 먹고 싶은 것 잔뜩
그런데 저거 하얀 배가 볼록한 것이 복어 아닌가요??
복어지리 먹고 싶다요.^^;;
체리가 엄청 비싸네요. 여기 두 배 넘는 가격인듯요,,
근데 싱싱해 보여요.
대보름을 저는 좋아했어요,, 부럼 먹는 재미로,,제가 넛 종류를 아주 좋아하거든요.ㅋㅋ
따뜻한 햇살아래 이 사진들을 다정하게 찍으시는 잘잘라님의 모습이 보이는 듯 해요.^^

잘잘라 2022-02-14 14:23   좋아요 0 | URL
ㅎㅎ 호기심 천국 라로님 등장!!
총알오징어는 어떻게 생겼냐면요, ㅎㅎ 오징어처럼 생겼습니다. 아직 어린 오징어를 총알오징어라고 한다고 하고요, 아주 새끼 오징어는 잡는 것도 불법, 파는 것도 불법이라고 합니다. 아무튼 작아서 주로 통째로 쪄먹는다고 하는데 저는 그냥 손질해서 무 넣고 찌개 끓여 먹었어요.
그러고보니 오징어를 무척 좋아하시는 라로님!!
항상 건강하시기를 기도합니다^^❤


바람돌이 2022-02-13 16:5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메기가 3마리 만원이래서 엥? 했더니 작군요. 메기는 큰게 맛나요. ㅎㅎ 안산거 잘하심. ^^ 달래 냉이 나오는거 보니 봄이네요. 부디 올해는 빨리 이 코로나 사태가 끝나서 우리 잘잘라님 가게도 잘돼야 할텐데 말입니다. 기원 팍 넣어봅니다. ^^

잘잘라 2022-02-14 14:28   좋아요 0 | URL
ㅎㅎ 맞죠. 메기 보고 나서 잉어 보니까 진짜 메기는 먹을 게 없겠더라고요. 아무튼 생물은 손질하기 겁나서 조심하는데 그래도 또 직접 보면 신기해서 욕심이.. ㅋㅋ
바람돌이님 항상 걱정해주시는 마음 고맙습니다^^❤

레삭매냐 2022-02-13 19:2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체리하고 해삼이 눈에 박히네요, 츄릅~

잘잘라 2022-02-14 14:29   좋아요 1 | URL
츄르르르릅~~ ^^
레삭매냐님! 맛있는 거 많이 드시고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