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식인 - 서구의 야만 신화에 대한 라틴아메리카의 유쾌한 응수 서울대 인문 강의 시리즈 7
임호준 지음 / 민음사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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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들을 식인종 야만인으로 규정하는 서구를 향한 라틴아메리카의 발랄한 응수. 책에 나오는 음악들을 찾아서 책을 읽으며 들으면, 모든 것을 집어삼켜 자기 것으로 소화하는 라틴아메리카 문화의 매력을 더욱 더 실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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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 뒤에서 인문 서가에 꽂힌 작가들
루이자 메이 올콧 지음, 서정은 옮김 / 문학동네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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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소설답게 전근대적인 면도 보이지만, 시대와 사회의 한계를 뛰어넘어 자기 욕망을 추구하는 여성 캐릭터들이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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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페미니스트 - 아이를 페미니스트로 키우는 열다섯 가지 방법 쏜살 문고
치마만다 응고지 아디치에 지음, 황가한 옮김 / 민음사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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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있는 사람뿐만 아니라 아이가 없는 사람에게도, 아이가 아닌 나 자신에게도 필요한 이야기. 한 사람으로서 온전히 내 삶을 살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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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의 역사 - 파란색은 어떻게 모든 이들의 사랑을 받게 되었는가
미셸 파스투로 지음, 고봉만.김연실 옮김 / 민음사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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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부터 현대까지, 서구 역사에서 파랑이 지니는 의미와 위상의 변천을 폭넓게 살펴보았다. 미술사적인 이야기로 빠질 수 있다는 위험을 극복하고 색 그 자체의 사회사에 집중한다. 동양에서의 파랑의 역사까지 살펴보았다면 더 종합적으로 파랑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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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 정의, 판사 - 폭풍 속을 나는 새를 위하여
양삼승 지음 / 까치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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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의 법조인이 쓴 글답게 딱딱한 문체지만, 이 땅의 법조인들이 권력에 굴하지 않고 정의를 지키길 바라는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실제 사례들을 통해 적법한 절차와 실질적 정의가 어떤 것인지, 왜 지켜져야 하는지를 실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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