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브랜딩 - SPECULATIVE BRANDING, 2024 세종도서
이서후 지음 / 가넷북스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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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를 주목하게 하는 효과로 우리는 브랜딩을 꼽기도 한다.

이는 영향력있는 무언가에 대한 반향이기도 하거니와 그러한 존재에 대한 수용이기도 하다.

그래서 요즘 사람들은 다양한 존재들에 대한 브랜딩을 중요시 하고 있다.

그런 브랜딩에 최근의 이슈로 불거진 AI의 추가는 브랜딩의 새로운 국면을 만드는 일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갖게한다.

브랜딩도 AI가 하게 하는 시대, 어쩌면 우리가 바라마지 않는 진실이 이것일지도 모르지 않는가 싶다.

그런 경향, 바람을 담은 책자를 만나 읽어 본다.



이 책 "AI 브랜딩" 은 두 명의 브랜딩 전문가 서지영 작가와 임승철 작가의 콜라보로 탄생한 AI를 브랜딩에 끌어들여 업무 효율을 높이고 수익율 향상까지 가능하도록 AI브랜딩 아이디어 도출, 시각화 매뉴얼까지의 소개를 지원하고 있다.

브랜딩? 무엇을 말하는지 이해력이 부족한 사람들이 있은 수 있기에 최대한 간결하고 쉬운 이해를 지원키 위한 풀어쓴 용어는 브랜딩에 대한 이해가 없다 하여도 쉽게 이해를 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준다.

AI의 등장은 이제 인간이 생각하는 불편한 부분들을 해결하기 시작했다.

그러한 과정과 결과에 대한 예측을 이 책을 통해 파악할 수 있기에 AI가 접목된 AI브랜딩의 이모저모를 파악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반이 될 터이다.

앞서 이야기 했지만 브랜딩은 사람에게 영향력을 주는 그 무엇이라 했듯이 유무형의 존재감을 소비측면으로 부각시키는 접점은 비즈니스적 시선이자 브랜딩의 합목적적 가치라 이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9개의 브랜딩 주제를 독자들에게 소개하고 있어 AI 브랜딩이라는 새로운 브랜딩 기법에 대해 심도 깊은 이해를 구할 수 있다.



인공지능 AI의 유용함을 모르거나 부인하고 싶지는 않지만 효용이 있는 만큼 부작용도 상승하고 있다는 생각을 해야만 한다.

인공지능은 우리가 효용을 위해 사용하는 하나의 도구에 불과함을 잊지 말아야 한다.

인간 역사의 면면이 그러한 도구의 활용에 의해 변화해 온 것을 생각하면 인공지능의 브랜딩 접목에 대한 과정 역시 비판적, 합리적 효용을 추구해야만 한다.

저자는 앞으로 대규모 핵전쟁이나 자연재해가 일어나지 않는 한 인간은 여전히 삶을 살아갈 것이며 인공지능과 같은 도구를 활용한 삶의 효용을 추구할 것이지만 그 바탕은 온전히 가장 인간적인 것 즉 인문학에 바탕을 둔 것이라야 한다는 주장을 한다.

맞는 말이다. 시대가 변하고 인공지능 세상이 우리의 삶을 효용을 뛰어넘는 시대로 만들어도 여전히 우리에겐 인문학적 인공지능의 도래가 당연시 되어야 한다.

디자인과 브랜딩에 대한 관점의 변화가 향후 10년 이내 과연 어떻게 바뀔지를 생각해 보는 일도 AI브랜딩을 통해 맛볼 수 있는 즐거운 일이 아닐까 싶다.

그 상상의 날개를 달아 줄 시간을 이 책과 함께 해 보길 권장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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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 심장 만들기 - 최고의 명의가 알려주는 100세까지 건강한 심장을 유지하는 법
이케타니 도시로 지음, 이효진 옮김, 주현철 감수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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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련 도서들을 보면서 느끼는 하나가 있다.

한국의 건강전문가, 의사들의 건강관련 책자, 도서들은 그리 쉽게 만나볼 수 없다.

아니 있어도 그리 전문스럽지 않고 독자들을 위해 배려감이 녹아든 책들을 만나기도 그리 쉽지 않다는게 사실이다.

일본의 많은 의학 전문가들이 펼쳐내는 도서들은 무척이나 많고 그 핵심 주제들도 상세하며 독자들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볼 수 있다. 그만큼 한국보다는 일본 의학전문가들의 전문성 있는 의학, 건강 관련 주제들이 한국인으로는 조금 불편스런 느낌으로 다가서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건강에 대한 지식과 함께 건강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길을 알려주기에 더욱 많이 찾게 되는지도 모른다.

인간의 신체 중 어느것 하나 중요하지 않은것 이 없지만 심장 역시 무척이나 중요한 존재인것만은 분명하다.

백년 심장, 백세 시대를 살아갈 세상, 백년 심장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백년 심장 만들기" 는 일본 공영방송 NHK, 라디오, 팟캐스트 등에도 활발히 출현하며 실력파 명의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인지도 높은 인물의 일상생활 심장 건강을 위한 안내서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직장 또는 국가에서 주관하는 건강검진을 1년 주기로 받고 있다.

물론 그 검진으로 모든 질병에 대한 검사를 다 할 수 있다 생각할 수는 없지만 그나마도 충실하게 받아야 한다는 생각은 변함이 없고 좀더 건강한 삶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변해야 할지를 생각해 본다.

심장건강에 대해 생각해 본적이 있는지를 묻는 저자의 물음에 사실 찔리는 마음이 없는건 아니다.

특히나 술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심장과 관련 심혈관질환에 대해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입장이지만 '아직은' 이라는 자만으로 버티고 있는지도 모른다.

건강의 소중함은 잃어본 사람만이 알수 있다고 했다.

적잖은 건강관련 문제들이 나를 스쳐 지나갔다. 그 때마다 불편함과 고통은 나만의 몫이었고 그에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 역시 크나큰 문제로 떠올랐다.

저자는 결과론적 이야기를 역설적으로 펼쳐내는 방식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교대근무를 하는 입장에서 수면시간의 불규칙함은 피할 수 없는 일이지만 정상적인 삶에서의 수면부족이 일으키는 문제는 심심치 않게 두려움과 함께 올바른 생활을 해야 하겠다는 다짐으로 경각심을 일으켜 준다.



저자는 한 권의 책으로 심장 건강을 위한 안내를 4STEP으로 알려주고 있다.

심장에 해로운 나쁜 습관을 개선하고, 심장에 좋은 일일 생활 습관을 정착하고, 매일매일 실천하는 체조, 식습관을 말하고 심장에 부담되는 스트레스와 분노의 다스림까지를 실천할 수 있게 되면 적어도 심장건강을 위협하는 일은 예방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습관의 변화는 하루 아침에 이룰 수는 없을지도 모른다.

사람은 쉽게 안 바뀐다는 말처럼 우리의 의식, 행동, 습관을 바꾸는 일은 무척이나 힘든 일이 될 수도 있다.

그러하기에 건강한 삶을 꿈꾸기 위해 백년심장을 만들어야 하는 나, 우리의 당면과제는 현실의 나, 우리의 삶, 생활습관을 파악하고 변화에의 의지를 다지며 계획을 짜고 실천하는 꾸준함을 유지하는 일이다.

그러함이 있고야 비로소 나, 우리는 백년심장을 위한 건강함을 근본으로 하는 생활을 할 수 있으리라 판단해 보며 그 방법에 대한 알찬 소개를 마다하지 않는 저자의 주의를 독자들과 함께 실천해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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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로 보는 동아시아사 - 분단과 연대의 20세기 이와나미 시리즈(이와나미문고)
다카시마 고 지음, 장원철.이화진 옮김 /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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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력의 상징을 생각하면 국방력과 스포츠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생각할 수 있다.

세계 각국의 눈부신 발전을 보이고자 하는 것이 올림픽이고 보면 스포츠를 통한 평화적인 힘겨루기 역시 또하나의 역사를 이루고 있다.

올림픽은 전세계 국가들의 모임이자 장이지만 동아시아는 또 그 나름대로의 스포츠 역사를 가지고 있다.

스포츠는 자국의 눈부신 활약상을 국제 사회에 과시하기 위한 방법으로 또하나의 투쟁이라 생각할 수도 있다.

그 속에는 스포츠 정신만의 숭고함만이 아닌 정치적 의도가 다분히 투영된 모습도 볼 수 있다.

스포츠에 정치적 저의를 깔고 있는 것은 바람직 하지 않다.

탈정치적 스포츠를 주창하고 순수 스포츠에 몰입하는 그 이면에 스포츠가 담고 있는 분단, 연대의 정치적 현실을 통해 스포츠가 가진 다양한 함의를 되새겨 볼 수 있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스포츠로 보는 동아시아사" 는 분단과 연대, 스포츠와 정치, 세계와 아시아라는 생각해 볼 주제를 스포츠를 통해 투영해 보는 책이다.

유럽이나 선진국은 동아시아사와는 매우 다른 역사를 가지고 있다.

동아시아사는 아직도 분단과 연대의 힘결루기가 이루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분단과 연대는 삶과 직결된 주체이며 스포츠는 그 역사를 통해 상황변화, 극복의 의지, 포용과 배재 등에 대한 이해를 해 볼 수 있다.

스포츠는 정치와는 별개의 관점을 가져야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별개의 존재로 치부할 수는 없다.

스포츠와 정치적 문제는 정치적 차별로의 형태로 드러났고 현실정치에 적지 않은 영향력을 받는다고 본다.

과연 스포츠에 미치는 정치적 영향력을 무시하거나 무시해도 될지에 대한 의미는 곱씹어 생각해 볼 일이다.

국내 정치의 불안은 나, 우리 삶의 환경의 불안과 직결된 상황으로 판단하면 스포츠는 차선의 문제라 생각하게 된다.

서양제국주의에 의한 전파로 인해 동아시아 스포츠는 태생부터가 정치와 밀접한 연관이 있음을 이해할 수 있다.

스포츠를 통해 보는 동아시아사에서 정치와 스포츠는 불가분의 관계라 인식하게 되는 근원을 찾을 수 있어 조금은 다른 동아시아사에 대한 의식을 가질 수 있다.



동아시아사에 포한된 대한민국 역시 남북의 대치 상황에 놓여 있어 온지 오랜 시간이다.

광저우 아시안 게임이 치뤄지고 있는 지금이지만 한중일 삼국만의 관계 뿐만 아니라 스포츠를 통해 동아시아사의 역사를 되돌아 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된다.

올림픽이든 또다른 스포츠 행사이든 정치적 분쟁을 끝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다만 스포츠가 지향하는 가치와 의미에 대한 세계인들의 이해, 동아시아인들의 이해를 위해 우리는 여전히 정치를 배제한 방식으로의 스포츠를 온전히 즐기고 온전히 만들어갈 필요성이 있다.

스포츠가 가진 진정성과 연대적 가치, 의미를 깊이 이해 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마련해 줄 책, 독자들의 일독을 권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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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부신 날
김혜정 지음 / 델피노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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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은 오늘 하루를, 또는 어제까지의 나날들을 어떤 날들로 기억할까?

수 많은 날들의 지나감이 있었고 또 다가 오겠지만 눈이 부신 날은 많았으면 좋겠다.

그것이 나의 변화로 인한 눈부심일지 또는 나를 둘러싼 환경의 변화일지는 제쳐 두고라도 눈이 부신 날이라는 날에 방점을 찍어 보면 그 어느 쪽도 괜찮은 날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어떻게 보면 소설이 아닌 수필집과도 같은 느낌을 주는 제목이라 특별한 날로의 감성을 느껴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새로운 상상의 날개를 달아 눈이 부신 날을 만들어 준 소설을 열어본다.



이 책 "눈이 부신 날" 은 좀 색다르다는 느낌을 가질 수 있는, 어쩌면 눈이 부신것에 대한 적잖은 의도와 기대가 담겨 있는 느낌으로 읽혀진다.

정상? 아니 딱히 꼬집어 말하기도 어렵지만 장애를 가진 사람들은 어쩌면 눈이 부신 날이 희망처럼 느껴질 그런 날이 아닐까 싶은 생각도 갖게 되는건 비단 나만의 생각일까 하는 궁금증이 일어난다..

척수장애로 지체장애 1급 판정을 받은 저자의 일상을 그저 고통스런 생활의 일부쯤으로 여기고 살아가는 나에게 새로운 시각으로의 일상을 마주하게 했다.

누군가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수 많은 장애인들이 존재한다. 하지만 그들은 도움 이전에 한 사람의 인간으로의 완전함을 우리에게 주문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누군들 장애인으로 태어나고 싶고 장애인이 되고 싶어 되었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면 그야말로 보통인과 장애인 역시 종이한장의 차이라 생각할 수도 있을것 같다.

자신의 불편한 상황을 덤덤히 받아들이며 쓴 그의 글들이 하루라는 소중한 시간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를 곱씹어 보게 하는 근원으로 자리한다.

내색치는 않지만 오히려 장애를 가진 이들, 저자와 같은 이들에게 나, 우리는 배움과 존경과 숭고한 마음을 가져야 하지 않을까 하는 판단도 해 본다.



세상에 사는 많은 사람들, 그 사람들의 이야기는 일일이 다 들어볼 수는 없지만 머리에 뿔이 나거나 그림속에서 나온 사람과의 하루를 보내는 일, 로봇인간의 이야기 등 소설 속에서나 나올 법한 이야기들이라 치부할 수 있겠지만 세상은 요지경 속이라 그 어느곳에서 우리가 소설의 묘사상황을 기시감 있게 현실에서 확인할 수 있을지는 모르는 일이다.

역설적일 수도 있겠지만 우리 사는 세상의 다양하고 특별한 일들은 충분히 소설적 상황의 그것들과 하등 다를바 없는 모습으로 볼 수 있다.

인공지능 시대를 열어가는 지금 로봇 인간에 대한 이야기는 미래의 이야기 이자 미래의 기술이 어떻게 이루어 질지에 대한 예측을 해본 작품으로 이해한다면 그러한 이야기들이 황당함을 넘어 현실적으로 설득력을 얻을 수 있으리라 믿음을 가질 수 있다.

소설로만 끝날 이야기들 속에서가 아닌 진짜 삶에서 눈이 부신 날들을 마주할 수 있는 저자, 나, 우리의 모습들이 소설적인 모습으로 그려졌으면 좋겠다는 느낌을 가지며 따스한 마음을 지닌 저자의 글을 함께해 보길 권장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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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을 죽이는 완벽한 방법 - 김진명 장편소설
김진명 지음 / 이타북스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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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을 쓰는 작가들은 소재의 빈곤에 대해 걱정하는 일도 심심치 않게 있음을 이해한다.

하지만 사회적 이슈들을 통해 그것들을 자신의 작품과 연결시켜 작품화 하고자 작가들도 있음을 생각하면 그런 작가들에 대해서는 경외심을 갖게 된다.

한국의 베스트셀러 작가로 지칭하는 김진명 작가 역시 내가 보기에는 그러한 작가 중의 하나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최근의 작품 [풍수전쟁] 과 [푸틴을 죽이는 완벽한 방법] 은 지구적,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것들을 작품화한 것으로 읽혀진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은 2022년 02월 24일 발발 이후 1년을 넘어 지속되고 있다.

어제 일자로 유럽 연합의 무기 곳간들이 우크라이나 지원에 비어가고 있어 각국의 살림살이에서 2~3%의 국방비를 추가한다는 이야기는 새로운 국면이 아닌 지속적인 전쟁지원으로 이해되고 장기전으로의 전쟁이 될 가능성을 비춰주고 있다.

세계의 경제상황과 정치지형을 변화시키고 있는 우크라이나 전쟁을 일으킨 러시아 대통령 '푸틴'을 죽이기 위한 완벽한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만나 읽어본다.



이 책 "푸틴을 죽이는 완벽한 방법" 은 베스트셀러 작가인 김진명의 현실 인식을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 상황을 작품으로 한 책이다.

더구나 저자의 집필 30주년 기념작으로 푸틴을 죽이다니...무척이나 흡입력 있는 작품이라 재미와 흥미를 함께 느껴본 작품이다.

단란한 가정, 가족의 식사 자리에 나타난 러시아군에게 아내와 딸을 읽은 미하일, 자살 실패와 그의 종적을 감춘 일은 사건의 발단으로 차후 벌어질 일에 대한 궁금증을 일으키게 하는 중요한 단서가 된다.

전쟁영웅으로 등장한 미하일, 총상을 입은 그와 케빈 한의 만남, 우크라이나 난민을 돕는 일에 가담하게 된 상황들을 통해 전쟁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고 거대제국 러시아 대통령 푸틴의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전쟁집착은 과연 그 끝이 어디일지 마지막 까지 궁금증을 일으키게 한다.

어쩌면 현실적으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의 핵심은 진짜 '푸틴'의 제거에 있다고 보여진다.

'푸틴이 있는 한 언젠가는 일이 반복된다, 반드시 그 놈을 죽여야만 한다는게 현실어여야 해'라 판단하게 되는 해답은 현실 인식의 가장 명확한 방법임에도 어쩔 수 없이 이끌려 가는 세계의 딜레머를 이해할 수 있다.

그러한 작가의 의식을 표현한 소설을 통해 독자들에게 지금까지 문제의식을 던졌고 해결에 대한 방법을 고민하게 하는데 이른다.



핵을 무기로 세계인을 협박하는 푸틴, 우리도 알고 있다고 하지만 가장 극명한 해답을 제시한 저자의 시선을 통해 오늘의 세계를 다시금 생각해 보게 하는 기회가 되길 바라마지 않는다.

세계를 좌지우지하는 미국의 심중은 어떤 것일까? 그들은 어떤 선택을 할까? 하는 등의 생각을 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더불어 무기 수출에 활기를 띠고 있는 우리나라의 입장은 어떠할지 등 소설을 떠나 현실적 상황에서의 전쟁과 관련한 이해도 필요하다 보인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의 멈췄다는, 동서독의 장벽이 무너 졌다는 소식처럼 그 전쟁의 종말도 푸틴의 죽음이 아닌 평화스럼 멈춤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이 이뤄졌으면 좋겠다.

푸틴을 죽여 전쟁을 멈추는 방법을 말하기 보다 푸틴을 바꿔 전쟁을 멈추게 하는 방법을 만들 수는 없을까?

그런 생각을 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만나 볼 수 있는 기회를 이 책을 통해 느껴보길 권유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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