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 심장 만들기 - 최고의 명의가 알려주는 100세까지 건강한 심장을 유지하는 법
이케타니 도시로 지음, 이효진 옮김, 주현철 감수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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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련 도서들을 보면서 느끼는 하나가 있다.

한국의 건강전문가, 의사들의 건강관련 책자, 도서들은 그리 쉽게 만나볼 수 없다.

아니 있어도 그리 전문스럽지 않고 독자들을 위해 배려감이 녹아든 책들을 만나기도 그리 쉽지 않다는게 사실이다.

일본의 많은 의학 전문가들이 펼쳐내는 도서들은 무척이나 많고 그 핵심 주제들도 상세하며 독자들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볼 수 있다. 그만큼 한국보다는 일본 의학전문가들의 전문성 있는 의학, 건강 관련 주제들이 한국인으로는 조금 불편스런 느낌으로 다가서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건강에 대한 지식과 함께 건강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길을 알려주기에 더욱 많이 찾게 되는지도 모른다.

인간의 신체 중 어느것 하나 중요하지 않은것 이 없지만 심장 역시 무척이나 중요한 존재인것만은 분명하다.

백년 심장, 백세 시대를 살아갈 세상, 백년 심장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백년 심장 만들기" 는 일본 공영방송 NHK, 라디오, 팟캐스트 등에도 활발히 출현하며 실력파 명의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인지도 높은 인물의 일상생활 심장 건강을 위한 안내서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직장 또는 국가에서 주관하는 건강검진을 1년 주기로 받고 있다.

물론 그 검진으로 모든 질병에 대한 검사를 다 할 수 있다 생각할 수는 없지만 그나마도 충실하게 받아야 한다는 생각은 변함이 없고 좀더 건강한 삶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변해야 할지를 생각해 본다.

심장건강에 대해 생각해 본적이 있는지를 묻는 저자의 물음에 사실 찔리는 마음이 없는건 아니다.

특히나 술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심장과 관련 심혈관질환에 대해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입장이지만 '아직은' 이라는 자만으로 버티고 있는지도 모른다.

건강의 소중함은 잃어본 사람만이 알수 있다고 했다.

적잖은 건강관련 문제들이 나를 스쳐 지나갔다. 그 때마다 불편함과 고통은 나만의 몫이었고 그에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 역시 크나큰 문제로 떠올랐다.

저자는 결과론적 이야기를 역설적으로 펼쳐내는 방식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교대근무를 하는 입장에서 수면시간의 불규칙함은 피할 수 없는 일이지만 정상적인 삶에서의 수면부족이 일으키는 문제는 심심치 않게 두려움과 함께 올바른 생활을 해야 하겠다는 다짐으로 경각심을 일으켜 준다.



저자는 한 권의 책으로 심장 건강을 위한 안내를 4STEP으로 알려주고 있다.

심장에 해로운 나쁜 습관을 개선하고, 심장에 좋은 일일 생활 습관을 정착하고, 매일매일 실천하는 체조, 식습관을 말하고 심장에 부담되는 스트레스와 분노의 다스림까지를 실천할 수 있게 되면 적어도 심장건강을 위협하는 일은 예방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습관의 변화는 하루 아침에 이룰 수는 없을지도 모른다.

사람은 쉽게 안 바뀐다는 말처럼 우리의 의식, 행동, 습관을 바꾸는 일은 무척이나 힘든 일이 될 수도 있다.

그러하기에 건강한 삶을 꿈꾸기 위해 백년심장을 만들어야 하는 나, 우리의 당면과제는 현실의 나, 우리의 삶, 생활습관을 파악하고 변화에의 의지를 다지며 계획을 짜고 실천하는 꾸준함을 유지하는 일이다.

그러함이 있고야 비로소 나, 우리는 백년심장을 위한 건강함을 근본으로 하는 생활을 할 수 있으리라 판단해 보며 그 방법에 대한 알찬 소개를 마다하지 않는 저자의 주의를 독자들과 함께 실천해 보고싶다.



**네이버 카페 책과콩나무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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