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미 이타카
김지훈 지음 / 디앤씨미디어(주)(D&C미디어)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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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바이러스라는 소재로 찾아온 김지훈의 소설

작가는 비만이라는 현대인의 질병을 바이러스라는 존재로 인해 발생한다고  생각하고 그 비만을 일으키는 바이러스

레인보우라는 가상의 바이러스를 이용하여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사용하는 현대인을 비꼬고 있는데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비만을 일으키는 바이러스 조차 이용하는 현대인의 비뚤어진 탐욕 그리고 그로 인해

발생하는 여러가지 사건들을 자신만의 색깔로 이야기하는데

많은 사람들이 아는 설탕이라는 식품 하얀악마라 불리는 마약 그리고 하얀 설탕 이둘의 공통점은 바로 중독성에 있죠

담배가 각종 질병을 발생시키고 60여종의 발암물질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지만 끓지 못하는것은

그 중독성에 있는데 마약역시 코카인,페로몬,엑스터시,대마초등 여러종류의 마약등 그중독성때문에 그리고 금단현상시

발생하는 현상등은 누구나 알고 있다 그러나 보통의 마약 중독자역시 끓지 못하고 있다 그 위험성을 알면서도 끓지못하

는 중독성 설탕이나 최근에 와서 그문제가 알려진 식품 첨가물 역시 그중 하나이다

음식을 만들때 조미료 넣지 않고 요리를 하면 맛이 없어 먹기 힘들다고 말한다 그만큼 우리 입맛에 조미료가 중독되어 있

다는 것인데 일반음식점에 가도 조미료 없이 요리하는데 없다 일반 가정집역시 조미료 없이 요리한다는 생각을 가지기

힘든데 그만큼 친숙한 요리 재료중 하나인데 하지만 그 재료의 심각성은 최근에야 알려졌다 빙송이나 책을 보면 식품

첨가물의 위험성을 알려주는 책이 여러가지 있다 만드는 사람들 그리고 그 제품을 연구하는 사람들 모두 그 위험성을

알고 있어지만 최근에 와서야 알려진 이유가 무엇일까  결국 알려지면 제품이 팔리지 않으니까 그만큼 이익이 줄어드니까

결국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눈감고 침묵한채 지내온것이다 최근에 밝혀져서도 많은 사람들이 끓지 못하고 있다 그런

심각성을 이 소설에서는 레인보우 아미노라는 가상의 바이러스로 그바이러스로 키운 가축들 그리고 첨가된 제품들

로 이야기하고 있다 바이러스로 인해 살찐 사람들 그사람들이 살을 빼기위해 사용하는 것은 운동X 아니 약이다

운동으로 뺄수 없는 살 결국 살을 빼기위해 약을 먹고 또 맛있는 음식을 먹기 위해 바이러스로 키운 가축을 먹는

뫼비우스의 고리  결국 그 바이러스로 인해 살이 찐 사람을 잡아먹는 현대판 식인종의 등장 끝없이 진화하는

인간의 욕망  더맛있는것을 먹고싶다 더좋은 재료를 더많은 이익을 위해 더많은 생산을 위해 가축을 집단으로 키우고

집단으로 소비하는 현대의 소비시대 그 현대사회가 만들어낸 괴물  그게 레인보우 아미노라는 비만 바이러스가 아닐까

하고 생각해본다 마지막에 주인공이 선택한 삶의 방식은 과연 최선일까 아니면 단순한 도피일까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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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에서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온다 리쿠 지음, 박수지 옮김 / 노블마인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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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라는 장소는 예전에는 쉬는곳이 었지만 지금에 와서는 재산이자 모든 생활의 전반이 이루어지는곳

집밖에 나가지 않고도 안터넷으로 모든 활동이 가능한 지금에 와서 집에서 장소는 이 의미가 달라졌죠

여기 한채의 집이 있습니다 낡고 오래됐고 아무도 살지 않는 집 여러사람들이 이집을 찾아오죠

어떤 사람은 집필을 하기위한 장소로 어떤 사람은 살기 위해 어떤 사람은 별장으로 쓰기위해서

저마다의 이유로 이집을 찾아온 사람들 그리고 이집에서 겪는 이야기들 이집에 얽힌 이야기들

옛날 이집에 살던 자매가 서로죽였다는 이야기 그리고 아이들을 납치에 지하실에 가두어 죽였

다는 이야기들 이집에 얽힌 여러가지 이야기들 그리고 그사건의 진실들  이집에서 겪은  자신들만의 이야기

그리고 마지막에 이야기하는 집수리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의 집이라는 장소에 대란 자신들의 이야기

집이란 과연 어떤 존재일까요 집은 그냥 단지 그곳에 존재 하지만 그곳에 사는 사람에 따라 집의 성격은

바뀌는 집이라는 용도 농부가 살면 농가가 되는 집의 용도 우리집에는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다만 그집에 사는 사람에게만 무슨일이 일어날뿐이다 역설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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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타의 매 대실 해밋 전집 3
대실 해밋 지음, 김우열 옮김 / 황금가지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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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실 해밋의 책은 처음인데 물만두님이 자신있게 세계 3대 미스테리로 꼽은 작품이라 읽게 됬어요

물만두님이 뽑은 세계 3대 미스테리 소설

1.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2.백모 살인사건 3. 몰타의 매

본인이 뽑은 세계 3대 미스테리 소설

1.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2.Y의 비극 3.쥐덫

하지만 이책을 읽고나서는 하나 더 추가해야되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처음 책을 읽고 느낀 감정은 말그대로 하드보일적인 생활 자체가 하드 보일인 스페이드의 모습이 아닐까

어느날 스페이드의 탐정 사무소로 찾아온 의뢰인 원덜리 그녀는 유부남와 도망친 여동생을 찾아달라는 의뢰를 하는데

의뢰를 받고 나간 동료 아처가 시체로 발견되는 일이 발생하고 얼마 안되 그가 미행하던 남자가 총에 맞아 살해되는데

경찰은 그를 의심하고 아처의 아내는 그와의 관계(불륜)때문에 남편을 죽이지 않았나 의심하는데

그리고 찾아간 의뢰인에게서 듣게된 진상 자신을 보호해달라는 그녀의 의뢰를 받고 다시 사무소로 가는데

또다른 인물이 찾아오는데 카이로라는 인물은 조각상을 찾아 달라고 의뢰하는데 대가로 5천달러를 주겠다며

하지만 비서가 퇴근하자 돌변해 권총으로 스페이드를 협박하는데 멋지게 반격하는 스페이드 (역시 하드보일)

그리고 얼마뒤 찾아온 G라는 인물에게서 듣게된 몰타의 매라는 보물에 얽힌 거짓말같은 사실들...

과연 누가 아처를 죽였나 그리고 또다른 살인의 범인은 ..

여기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거짓말 그리고 팜프파탈의 유혹 자신을 위해 남자를 유혹하고 제거하는 여성의  행위등

매력적인 인물들의 활약에 책에 더 몰입하게 된다

주인공 스페이드 역시 선과악을 오가는 오모호한 케릭인데 동료의 부인과 불륜관계이고 돈을 위해 의뢰인의 선악을

상관하지 않는 직업윤리 그러나 직업의식 때문에 죽은 동료의 복수를 단행하는 설령 싫어하는 동료일지라도

절대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지 않는다  그래서 책에서 나오는 모습으로 밖에  상상해 볼수밖에 없다

결코 여자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고 팜프파탈의 유혹조차 자신을 위해 이용하는 전형적인 나쁜 남자

그래서 더 매력적인 인물 1920년대 정서를 그대로 표현한 법과 규칙의 시대가 아닌 무법을 시대를 살아간

하드보일 탐정의 활약 여러분도 한번 빠져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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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계단 - 제47회 에도가와 란포상 수상작 밀리언셀러 클럽 29
다카노 가즈아키 지음 / 황금가지 / 200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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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계단 사형대로 올라가는 계단의 숫자가 13계단이라는 데 미국에서 사형수가 지나가는 길을 그린마일이라고

하는 것 처럼 일본에서의 사형수가 올라가는 계단을 뜻하는 제목 그대로 사형과 살인이라는 것에 대한 이야기

자신도 기억하지 못하는 죄로 인해 사형을 기다리고 있는 한남자 그는 확실히 죄를 지었다 하지만 그의 죄가

사형이 언도될 정도로 큰 죄인가 자신이 저지를지도 않은 죄로 인해 사형대에 올라야 하는가

법이 과연 만능인가 정황증거만으로 억울한 피해자가 발생되어도 구제가 불가능한가

사건을 수사하게된 두남자 퇴역은 앞둔 교도관 그리고 범죄자 다른 사건에 의해 드러난 의외의 증거

자신의 과거와 막다뜨리게된 범죄자 그리고 그 범죄에 관계된 또다른 범인

과연 무조건적으로 용서할수 있는것인가 단순히 친인이라는 그런 맹목적인 애정때문에  희생당한

사람들  치밀한 범죄수법과  그 범죄에 희생당한 사람들 완벽해 보이는 범죄도 결국 사소한 실수로

인해 무너진다는 그리고 죄를 저지른 인간의 심리에 대해 이야기하는 죄는 미워헤도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는데 과연 이런 인간들을 용서해야 하는가 인간이란 존재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는

가족이라는 존재와 맹목적인 애정에 대해 법이라는 테두리에 대해 법이 심판하지 못하는

범죄에 대해 생각해보는 과연 법이라는게 절대적인가  법의 허점을 이용한 또다른 범죄에

속수무책인 법의 한계에 대해 단순한 정황증거 그리고 증거로 인해  무고한 사람이 희생되는

인간이 우선인가 법이 우선인가  누구도 대신할수 없는 범죄의 무고한피해자들 그들에 대한 이야기

사람들이 꿈꾸는 히어로라는 존재는 법으로 심판이 불가능한 범죄자들을 심판하는 존재들

결국 사람들의 의식속에는 잘못된 범죄에 대해 불합리한 사실에 대한 심판을 원하는게 아닐까

그래서 영웅을 꿈꾸는게 아닐까 이책에 등장하는 그둘도 이런 사람들의 심리을 대신하는

잘못된 일을 바로잡는 평범한 사람들의 영웅기라고도 말할수 있지는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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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늘의 계절
요코야마 히데오 지음, 민경욱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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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하마 히데오의 경찰이라는 조직의 이야기

이책은 네개의 단편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내용은 달라도 결국 경찰이란 조직에 대한 이야기들로 구성된

네편의 이야기 전부에 등장하는 나 경찰청 인사쪽 당담업무를 담당하는 나 그리고 내가 보는 경찰이라는

조직에 대한 이야기 남들위에 서기위해 남을 짚발지 않으면 올라가지 못하는 조직이라는 존재이 습성

그리고 경찰이라는 직업에 대한 서로의 입장에서 이야기되어지는 삶 그 삶은 어쩌면 이리도 고달픈지

은퇴를 앞둔 노 경찰관의 마지막 까지 놓지 못하는 사건이야기 그리고 그가 찾아낸 범인과의 심리전

그리고 실적을 위해 부하의 희생을 강요하는 상관의 이야기 상관의 명령이기에 그 명령이 아무리

부도덕 하더라도 실행한 여경의 이야기 결국 자신의 양심을 속이지 못하고 도피하고 말았지만

그리고 조직이라는 존재에 묽여 있는 인간들의 이야기 승진을 위해 경쟁하는 결국 남의 위에 서기

위해 서로를 짋발고 올라가려하는 이야기 그렇게 올라가도 결국 그위에는 또다른 위가 존재하는데

하지만 결국 다시 위를 추구하고 마는 인간의 욕망

자신의 양심이냐 아니면 앞으로의 인생을 위해 눈을 감고 비리를 못본체 하느냐 자신에게 되묻는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게 무엇인가 묻는 두개의 갈림길에 선 한남자의 이야기

나의 눈으로보고 그리고 그들에게 관여하며 하지만 나의 경찰이라는 조직의 입장에서 바라본

인간들의 이야기

단편중 검은선에 등장하는 미즈노는 다른 작품 얼굴에서 그후의 이야기가 진행되는 관심있는분이라면

한번 읽어보시기를 경찰이라는 조직에서 형사들이라는 그들만의 삶 그리고 그들만의 사정을 이야기한

또다른 이야기가 있으니 한번 읽어보시기를

경찰이라는 조직에 대한 아무리 불합리와 편견이 있더라도 그속에서 살아가는 형사들 그들의 가슴뛰는

사람이야기 죄를 미워하데 사람을 미워하지말기를 바라며

다음엔 몰타의 매를 읽을 예정인데 과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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