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외에는 저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사람이 없는 거야.

처음부터 그렇게 정해져 있었어.

한밤중.. 잠을 자던 소년은 태엽 감는 소리를 듣고 잠에서 깨어난다. 새의 모습이 궁금했지만 좀처럼 보이지 않는다. 다시 자려던 소년은 태엽 감는 새소리를 듣고 다시 일어나고.. 마당에 서 있는 두 남자를 발견한다.  둘 중 작은 남자는 나무를 타고 순식간에 사라지고 키 큰 남자는 한참 서있다 사라지더니 천 가방과 삽을 들고 다시 나타나 마당에 가방에서 꺼내 무언가를 묻는다?! 이 사람들은 누구지? 남의 집 마당에 몰래 들어와 묻어둔 건 대체 뭘까?















네이버독서카페 리딩투데이로부터 선물받은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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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 거울이 될 때 - 옛집을 찾았다. 자기 자신을 직접 이야기한다. 삶을 기록한다. 앞으로 걸어간다.
안미선 지음 / 민음사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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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 거울이 될 때』

어렸을 때 내가 생각했던 집이란 공간은 평생 살아가는 보금자리 정도였다. 평생 벌어 내 한 몸 누일 곳 마련하는 것이 평생의 업인 양.. 그렇게 아등바등 살다가 마련되는 공간, 어쩌면 그마저도 이루지 못할 꿈처럼 생각했더랬다.

생각지도 못했던 코로나19로 인해 집이라는 공간은 단순히 퇴근 후 잠시 쉬는 곳을 넘어섰다. 누군가에겐 근무 공간이 되고, 누군가에겐 학교가 되고, 누군가에겐 취미 활동을 하는 공간이 되었다. 나에게도 이제 집은 마음 놓고 쉴 수 있는 곳이지만 배우고 싶었던 취미를 배울 수 있는 곳이 되었고, 독서 공간이 되었고, 영화를 볼 수 있는 공간이 되었고, 슬픔을 간직하게 된 공간이 되어있었다. 균열될 수 있는 공간이지만 금이 간 곳을 어떻게 처리하느냐에 따라 견고해질 수도.. 와해될 수도 있는 공간이기도 한 집.

이렇게 집이라는 곳에 대해 생각하게 해 준 <집이 거울이 될 때>를 읽으며 현재 우리 집의 의미도 생각해 볼 수 있었지만 과거로의 여행을 떠날 수 있어 더 의미가 남달랐다.

유년시절을 부산에서 살다가 여덟 살 겨울방학 때 서울로 올라왔다. 부산에서 살았던 집을 20대가 되어 부산 갈 일 있어 다시 찾아가 봤는데 그 자리 그대로 남아있어 신기했던 기억, 어렸을 땐 그렇게 넓어 보였던 집터가 엄청 작게 느껴졌던 기억, 그 집에서 겪었던 어렸을 때 추억들이 마구 떠오르는 신기한 경험을 했더랬다.

이제는 많이 보기 힘든, 생각지도 않게 마주치면 반갑기까지 한 제비, 글 써보고 싶었던 마음에 들어갔던 소설 창작반과 담당 선생님, 고등학교 입학식 때 스네어 소리에 반해 들어갔단 관악 밴드부 등 추억에 잠기게 하는 요소요소가 포진되어 있는 책이다.

집이라는 곳이 그랬다. 꿈을 꾸게 하고.. 꿈을 이루어 나갈 수 있는 힘을 얻는 곳, 새로운 가족을 이루고 꿈을 키워주는 곳.. 이제 아이의 꿈을 응원하는 나이가 되어 아이에게도 좋은 추억 가득한 공간으로 기억하게 해 주고 싶다.

​출판사 제공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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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다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인간은 좋다고 생각하는 일에 몸을 던지고

최선을 다하지 않으면 안 된다.

라는 카살스 옹의 말에 감명받아 정숙 씨에게 월간지를 권하는 저자. 박경리 '토지'를 추천하면서는 읽을수록 거인의 티가 돋보인다고..  토지 1권 읽다 말았던 것 같은데 다시 도전해 봐야겠다. 옥중 편지를 보며 또 이렇게 읽어볼 책 리스트가 늘어간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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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밤 미술관 - 잠들기 전 이불 속 설레는 미술관 산책
이원율 지음 / 다산북스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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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밤 미술관』

잠들기 전 이불 속 설레는 미술관 산책

미술관 가는 것 좋아하세요? 미술 작품 감상하며 도슨트의 작품 설명을 들으면 몰랐던 부분은 채워지고 바라보던 시선도 뭔가 달라짐을 느낄 수 있지요. 집 밖으로 나가기조차 쉽지 않은 요즘, 열대야로 잠 못 이루는 한여름 밤을 그냥 보낼 순 없겠죠?

"명화의 속사정이 속속 파헤쳐진다!"

명화와 함께 숨은 이야기를 맛깔스럽게 들려주는 저자 이원율은 헤럴드경제 기자라고 합니다. 평일에는 써야 하는 글을 쓰고, 주말에는 짓고 싶은 글을 지었다네요. 요하네스 페르메이르의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를 본 뒤 미술에 관한 글을 써봐야겠다고 다짐하고는 긴 시간 미술을 담아왔다고 해요.

저는 그림 그리는 재주가 없다 보니 잘 그린 그림 감상하는 걸 좋아해요. 그런데 명화는 보기는 하지만 누가 그린 건지, 어떤 과정을 통해 이 그림이 탄생했는지 누가 알려주기 전엔 잘 모르잖아요. 그래서 이렇게 미술 관련 책을 만나면 참 기분이 좋아집니다. 목소리 없는 도슨트가 제 옆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거든요.

명화를 감상하고 숨은 이야기도 읽을 수 있는 <하룻밤 미술관>

★ 미술관에서 사라진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

★ 빛의 화가, 모네의 그림이 번져 보이는 이유

★ 낮고 비루하고 쓸쓸한 것에 마음을 두었던 화가, 로트레크

★ 우리가 잘 알지 못한 반 고흐의 첫 작품

★ 평생 외로움에 울었던 화가, 이중섭

등 명화와 화가에 얽힌 생생한 이야기들이 궁금한 독자라면 읽어보시길 추천하고 싶어요. 아직 무더위가 우릴 좀 더 괴롭게 할 텐데 더위도 잠시 잊게 해 줄 멋진 명화 감상 어떠세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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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사의 사체는 두 손, 두 발이 절단되어 있어.

철저히 시스템에 의해 통제되는 연구소는 창도 없고, 마가타 시키 박사의 거처가 있는 곳은 안에서 문을 열 수 없다. 휴가였던 마가타 여사와 연락이 되지 않던 그때 시스템도 오류를 일으켰고.. 그녀의 방 입구에서 등장한 웨딩드레스를 입은 사체.. 손, 발이 없다!! 마가타 여사는 자살한 걸까, 밀실 살인 사건인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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