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룻밤 미술관 - 잠들기 전 이불 속 설레는 미술관 산책
이원율 지음 / 다산북스 / 2021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하룻밤 미술관』

잠들기 전 이불 속 설레는 미술관 산책

미술관 가는 것 좋아하세요? 미술 작품 감상하며 도슨트의 작품 설명을 들으면 몰랐던 부분은 채워지고 바라보던 시선도 뭔가 달라짐을 느낄 수 있지요. 집 밖으로 나가기조차 쉽지 않은 요즘, 열대야로 잠 못 이루는 한여름 밤을 그냥 보낼 순 없겠죠?

"명화의 속사정이 속속 파헤쳐진다!"

명화와 함께 숨은 이야기를 맛깔스럽게 들려주는 저자 이원율은 헤럴드경제 기자라고 합니다. 평일에는 써야 하는 글을 쓰고, 주말에는 짓고 싶은 글을 지었다네요. 요하네스 페르메이르의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를 본 뒤 미술에 관한 글을 써봐야겠다고 다짐하고는 긴 시간 미술을 담아왔다고 해요.

저는 그림 그리는 재주가 없다 보니 잘 그린 그림 감상하는 걸 좋아해요. 그런데 명화는 보기는 하지만 누가 그린 건지, 어떤 과정을 통해 이 그림이 탄생했는지 누가 알려주기 전엔 잘 모르잖아요. 그래서 이렇게 미술 관련 책을 만나면 참 기분이 좋아집니다. 목소리 없는 도슨트가 제 옆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거든요.

명화를 감상하고 숨은 이야기도 읽을 수 있는 <하룻밤 미술관>

★ 미술관에서 사라진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

★ 빛의 화가, 모네의 그림이 번져 보이는 이유

★ 낮고 비루하고 쓸쓸한 것에 마음을 두었던 화가, 로트레크

★ 우리가 잘 알지 못한 반 고흐의 첫 작품

★ 평생 외로움에 울었던 화가, 이중섭

등 명화와 화가에 얽힌 생생한 이야기들이 궁금한 독자라면 읽어보시길 추천하고 싶어요. 아직 무더위가 우릴 좀 더 괴롭게 할 텐데 더위도 잠시 잊게 해 줄 멋진 명화 감상 어떠세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7)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