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운데이션과 제국 파운데이션 시리즈 Foundation Series 2
아이작 아시모프 지음, 김옥수 옮김 / 황금가지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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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온 2세가 보낸 특사 브로드릭이 벨 라이오즈를 찾아왔다. 무역상과 듀켐 벨을 감금하고 있다는 사실을 듣고 브로드릭은 무역상을 만나려 함을 그들에게 알려준다. 이미 브로드릭은 천한 출신의 악당, 끊임없는 아부로 황제 곁에 있는, 사악하고 노골적으로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는 자라고 알려져 있다. 그런 그가 특사로 이곳에 온 목적은 황제를 위함이 아닌 다른 곳에 있는 것 같아 보인다. 무역상을 돈으로 매수할 정도면 뭔가 꿍꿍이가 있어도 크게 있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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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을 공부합니다 - 음식에 진심인 이들을 위한‘9+3’첩 인문학 밥상
주영하 지음 / 휴머니스트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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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을 공부합니다』

음식에 진심인 이들을 위한 '9+3'첩 인문학 밥상 <음식을 공부합니다>. 음식을 문화와 인문학, 역사학의 시선으로 해석하고 연구하는 음식인문학자인 저자 김영하. 부제에 '9+3'첩이라 쓴 것은 12첩의 오류를 알리려고 썼다고 한다. 합하면 12가 맞는데 왜? 하는 의문이 생겼다. 조선시대 왕이 매일 12첩 밥상을 받았다는 역사적 기록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한다. 9첩은 중앙의 1과 동서남북의 8개 방향에서 비롯되었고, 9가 부족하다고 여겨 3을 보탠 상차림이 12첩이라고.

이 책은 단순히 음식에 대한 이야기만 들려주는 것이 아니라 1-12강까지 이름의 내력, 음식의 범주, 제조 과정의 핵심, 유행 시점과 장소, 식재료 확보 가능 시기, 시대별로 변하는 품종 등 흥미로운 주제로 음식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요즘 유아들도 좋아한다는 라면을 시작으로 원래 겨울 음식이라고 알고 있었던 냉면, 두부 음식을 즐겨 먹고 있어 두부가 발명된 이야기도 재밌었고 가을 전어로 탈바꿈한 사연, 전주비빔밥은 전주에서 유명해진 것이 아니라는 내용 등 흥미를 유발하는 내용들이 많았다.

보통은 요리법만 적혀 있는 레시피북을 많이 봤었는데 이 음식이 가지는 역사적 의미와 기원, 시대구분, 사료 비판 등 생각지도 못했던 주제들을 통해 음식을 이렇게도 분류하고, 이런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구나 하는 걸 느낄 수 있었던 책이다. 우연히 발견된 '와인'과 발명한 '막걸리', 평양냉면이 왜 겨울 음식인지, 양념 배추김치가 등장하게 된 배경 등등 평소 내가 좋아했던 음식들과 그 속에 얽힌 이야기를 읽는 시간은 재미도 있었지만 뭔가 아는 척할 수 있는 자료를 얻은 것 같은 느낌이 컸다.

음식을 먹으면서 '음~ 맛있다.'하는 감탄사 외에 주절주절 뭔가 이야깃거리가 생겨 기분 좋았던 책 <음식을 공부합니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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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운데이션과 제국 파운데이션 시리즈 Foundation Series 2
아이작 아시모프 지음, 김옥수 옮김 / 황금가지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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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던 이후로 벌써 2세기가 지나 있었다. 파운데이션을 상대로 전쟁을 계획하는 벨 라이오즈, 파운데이션이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는 황제는 파운데이션으로 두뇌 회전이 빨고 충성심이 강한 자를 보내 정찰하도록 지시했다.

은하계의 중심이 되어 있었을 거라 생각했던 파운데이션이었는데 듣도 보도 못한 곳 취급 당하고 있었네! 이런 행성을 두고 벨 라이오즈가 계획하는 전쟁의 목적은 무엇인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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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 : 젓가락 괴담 경연
미쓰다 신조 외 지음, 이현아 외 옮김 / 비채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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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을 부르는 강령 게임에 이어 젓가락 교환 마법이 유행했고 '류량이'로 불리던 나는 친구들 성화에 동전 뒤집기를 통해 젓가락을 교환할 짝이 정해졌다. 평소 신령이 따라다니면서 그 친구를 빼앗아가려고 하니 어떤 활동에도 참여시키지 말라고 했다는 그 친구의 어머니로 인해 그 친구는 '천사'라 불리고 있었다.

교류가 없던 천사 친구에게 다가가며 점심을 같이 먹고 특이하게 젓가락을 줄에 걸어 목걸이로 하고 다니던 그 친구는 식사할 때를 제외하곤 항상 지니고 다녔다. 함께하면서 젓가락에 얽힌 사연을 듣게 되고 친구가 지고 있는 마음의 짐을 내려놓길 바라며 퇴마사까지 찾아가는 류량이.

젓가락에 깃든 신이 숨겼다는 젓가락 한 짝은 어디에 있을까? 진짜 젓가락에 깃든 신령이 있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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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이세욱 외 옮김 / 열린책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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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 년을 써 온 그의 비밀 노트를 들여다 볼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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