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자이 오사무, 문장의 기억 (양장) - 살아 있음의 슬픔, 고독을 건너는 문장들 Memory of Sentences Series 4
다자이 오사무 원작, 박예진 편역 / 리텍콘텐츠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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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자이 오사무, 문장의 기억
🍒 박예진 | 센텐스

🌻 살아 있음의 슬픔, 고독을 건너는 문장들


다자이 오사무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작품이 '인간실격'입니다. 그리고 슬픔이란 감정이죠. 자살로 생을 마감한 작가의 이력 때문이 아닐까 해요.
그래서 저에겐 전반적으로 회색빛이 연상되는 작가인데요.
이번에 읽게된 <다자이 오사무, 문장의 기억>을 통해서 기존 생각과는 조금 다른 느낌을 받게 되네요.


7남 4녀 중 열째로 태어난 다자이 오사무는 고리대금업을 통해 부를 축적한 집안을 평생 부끄러워 했다고 합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듯이 자살을 여러 번 시도했고, 함께 자살시도했던 연인만 사망했을 때 자살방주죄로 기소되기도 하죠.

다자이 오사무의 작품 중 사양, 인간실격, 달려라 메로스 정도만 읽어봤는데.. 굿바이라는 작품을 집필하던 중 강에 투신해 서른아홉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고 해요.


Part 1. 부서진 마음의 언어들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 - 사양
나약한 자의 삶은 누가 위로할 것인가- 인간실격
이미 저지른 일은 돌이킬 수 없다 - 어쩔 수 없구나

Part 2. 아름다운 것들은 모두 깨지기 쉽다
삶은 고통스럽지만 아름다운 것 - 여학생
뒤틀린 사랑이 향하는 곳 - 직소
가장 인간다운 가치, 신뢰와 신념 - 달려라 메로스

Part 3. 나를 만든, 그러나 이해할 수 없는 사람들
당신의 연약함은 나의 죄 - 앵두
나를 부르는 익숙한 목소리 - 어머니
고독이 가족을 사랑하는 방식 - 셋째 형 이야기

Part 4. 희망은 때론 가장 잔인한 거짓말이 된다
로맨스에 갇힌 희망이란 환영 - 사랑과 미에 대하여
희생이라는 촛불의 심지 끝, 타지 않은 나를 발견하다 - 비용의 아내
무너진 이상 속에 담긴 현실 - 늙은 하이델베르크

첨 보는 제목들이 많지만 잘 정리된 줄거리와 책 속 문장들을 만나면서 다자이 오사무의 어떤 책 먼저 읽어볼까 목록을 작성하게 되네요~^^

전쟁 중 피난민과 농민의 대립을 통해 당시 시대상을 풍자적인 톤으로 그려낸 단편 '어쩔 수 없구나'는 바늘 끝 같은 유머감각과 삶의 피로감을 담아낸 예라고 평가한다는 문구와 소개된 줄거리가 책 전반적인 내용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단순한 성장 이야기를 넘어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모든 개인에게 철학적 질문을 던지는 작품 '여학생', 인간은 완벽하지 않으며, 그 안에서 갈등하고 방황하다실패하기도 하는 존재임을 알려주는 '앵두', 다섯 남매가 즉흥적으로 창작한 이야기와 현실이 교차하는 순간을 통해 허구와 진실, 가족 간의 관계를 탐구하는 작품 '사랑과 미에 대하여' 등 다자이 오사무의 다양한 작품이 궁금하신 분께 추천하고 싶은 책이예요.





● 출판사 지원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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