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 스터츠의 내면 강화』
흔들리면서도 나아갈 당신을 위한 30가지 마음 훈련
필 스터츠는 40년 경력의 정신과 의사입니다. 동료 심리치료사인 배리 미첼스와 '툴스'라는 새로운 유형의 심리치료를 만들어 냈는데요. 더는 존재하지 않는 과거에 갇혀 있거나 아직 오지 않은 환상의 미래 속에 살던 상담 방식과는 다르게 툴스는 현재에 깃든 지혜의 문을 내담자 앞에 열어 주는 작업이라고 합니다. 이 중요한 깨달음을 알리기 위해 '툴스'와 후속작을 썼다고 하는 저자 필 스터츠는 전작들이 실천 방안을 알려주는 형식을 띠고 있어 그들이 아는 툴스의 또 다른 면모를 담아낼 수 없었다고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하네요. 툴스를 이용한 고차원적인 힘, 자신 스스로 고치려고 노력하며 얻는 큰 에너지로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말하는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그 방법을 제시합니다.
매일매일 즐겁고 행복하기만 한 삶을 사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거예요. 그렇다고 매 순간이 고통의 연속이기만 한 것도 아니겠죠. 삶에는 원래 고통이 존재하고 있고 그 고통의 순간을 어떻게 이겨내고 어떻게 바라보는지에 따라 전문가의 도움을 받느냐 마느냐가 결정되는 것 같아요. 이렇게 사건을 바라보는 인식을 적극적으로 바꿀 수 있게 철학으로써 삶을 대비하면 부정적인 사건의 의미를 바꿀 능력이 생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