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들 이목을 많이 신경 쓰며 살아가는 요즘인 것 같아요. 그러다 보면 더 많이 지치고, 비교하고, 좌절감을 느끼지 않을까요? 내가 가진 것 안에서 감사하고 즐기면서 살았으면 좋겠어요. 무소유까진 못하지만 내가 가진 것이 이 정도인데 더 많은 것을 바란다고 행복해지진 않으니까요. 그저 내가 좋아서 일도 하고, 내가 좋아서 책도 읽고, 내가 좋아서 필사도 하고, 내가 좋아하는 음식 먹고,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이랑 만남도 가지고.. 그렇게 나 자신을 위해서 살아보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남들에게 들인 시간만큼 나에게도 공을 들여야 내 마음이 건강해질 것 같아요.
"삶에서 가장 중요한 건 이미 내게 있는 것들이다. 일상에 깊이 스며들어서 습관처럼 존재하는 것들. 너무 당연해져서 새로울 게 없는 그런 것들. 그것들이 사라졌을 때 우리는 말도 안 되게 불편해진다."라고 작가는 말하고 있는데요. 우리 가까이에 있는 '행복'을 살포시 안고 살아가요. 사라지지 않게 말이죠. 저도 책 제목처럼 행복할 거예요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출판사 지원 도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