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함과 분노 열린책들 세계문학 280
윌리엄 포크너 지음, 윤교찬 옮김 / 열린책들 / 2022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1928년 4월 7일의 이야기는 벤지의 시점에서 이야기가 진행된다. 세 살의 지능을 가지고 있는 서른세 번째 생일을 맞이한 벤지. 콤슨가 4남매 중 막내인 벤지는 징징거리는 것으로 자신을 표현한다. 말은 하지 못하지만 냄새로 사람들을 구분하고 냄새를 통해 안락함도 느낀다. 이야기 중간중간 고딕체 글씨가 나오면 벤지가 회상하는 장면을 중심으로 시간대가 바뀐다. 처음엔 적응이 잘 안돼서 처음으로 돌아가 다시 읽어야 했지만 적응이 되니 흐름을 따라갈 수 있었다. 서른세 살의 벤지와 어린 시절 벤지를 만날 수 있는 첫 번째 이야기. 2년 전 이 집의 기운이 다했다는 로스커스의 말 뜻이 무엇인지 살펴봐야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