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만의 방 (양장) 앤의서재 여성작가 클래식 1
버지니아 울프 지음, 최설희 옮김 / 앤의서재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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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를 때리는 것은, 남성에게 인정된 권리였고 지위가 높거나 낮거나 죄책감 없이 행해졌다..."라는 어떤 교수가 쓴 '영국사'의 한 대목이 나온다. 아내가 소유물이라 여겨지던 사회였겠지? 그러니까 이렇게 때리는 행위 자체가 남성의 권리였고 죄책감마저 없이 행해졌겠지... 사람이 사람을 대함에 있어 폭력이 어떻게 당연한 권리가 될 수 있었을까? 당시 사회적으로 그런 분위기였다 하더라도 잘못되었단 생각을 아무도 하지 않았던 건가.. 곰곰 생각하게 한다. 역시 난 그래도 좋은 시대에 태어났음에 감사해야 한다는 걸 다시금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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