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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인간
허버트 조지 웰스 지음, 이정서 옮김 / 새움 / 2022년 3월
평점 :

외출도 잘 하지 않고, 사람들과 왕래도 전혀 없는 이방인은 섬뜩하게 휘감은 얼굴로 사람들을 놀랬고 해골 같은 머리로 악몽을 꾸게 만들기도 했다. 이방인을 향한 추측은 커져만 갔고, 팔이 없는 빈 소매의 이방인을 보기도 하고, 정체불명의 침입자를 찾으려고 집안을 샅샅이 뒤지는 목사 부부, 이방인의 방이 빈틈을 타 들어가 본 홀 부부는 이불이 움직이고 의자가 움직이는 등 기이한 현상을 목격하게 되는데...
도대체 이 작은 외진 마을 아이핑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 의문투성이인 이방인이 아이핑에서 이루려는 목적은 무엇일지 자꾸만 궁금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