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챙김 미술관 - 20가지 키워드로 읽는 그림 치유의 시간
김소울 지음 / 타인의사유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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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인상주의화가 툴루즈 로트렉은 열등감을 미술이라는 예술적 행위로 연결시킨 대표적인 작가다. 그의 삶에서 장애는 불편함이기도 했지만 창조적 원천이기도 했다고.. 화가의 길을 걷기 시작한 로트렉이 물랑루즈에서 장애인이 아닌 자연스럽게 술을 마시고 즐기는 한 명의 사람이 될 수 있었다고 한다.

로트렉은 그림 속에 자신을 담는 것을 좋아했고, 그의 그림 속에 담긴 자신이기도 했지만 장애인이자 사회적 소수자로서의 상징적인 자신이기도 했다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신체적, 사회적, 경제적, 감정적 열등감을 수치심과 같은 부정적 감정들과 연계하여 인식하는 경우가 많은데, 내 안에 존재하는 모든 모습은 결국 '나'라는 하나의 인격을 이룬 여러 요소 중 밝음으로 나에게 다가올 새로운 나날이 기다려지기도 하는 대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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