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운데이션의 서막 #2

파운데이션의 서막 ㅣ 파운데이션 시리즈 Foundation Series 6
아이작 아시모프 지음, 김옥수 옮김 / 황금가지 / 2013년 10월

해리 셀던은 휴민의 도움을 받아 도피 중이었고 휴민은 셀던에게 '은하제국은 멸망하고 있다.'고 말한다. 아이가 많지 않고 다른 행성으로 이주하는 이들이 늘어가고 있는 현시점이 멸망을 예고하는 걸까? 휴민은 어떤 이유로 은하제국이 멸망하고 있음을 느끼는 것인지 궁금하다.

제국이 멸망하면 우주 전쟁과 무정부 사태가 일어날 것이라고 예상하는 휴민은 은하제국이 멸망할 것인지, 만약 멸망한다면 그때가 언제인지, 그 후 인류가 처할 조건, 멸망을 막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없는지 등 셀던의 심리역사학을 통해 객관화된 수치로 예측하고 싶었다. 인류를 위해서. 1권에서 은하제국 멸망에 대한 예측이 휴민에게서 출발된 것임을 알 수 있는 대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