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으로 보는 돈의 역사 - 명화로 읽는 돈에 얽힌 욕망의 세계사
한명훈 지음 / 지식의숲(넥서스)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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퀜틴 마시스의 <환전상과 아내>라는 작품을 통해 성경을 앞에 두고 돈에 눈길을 주는 아내의 모습에서 물욕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하는 작가의 의도가 담겼다고 한다. 역사적으로 유대인들은 차별과 탄압으로 유랑 생활과 생계를 위한 정상적인 활동을 할 수 없었다. 그래서 그들이 할 수 있는 일은 천한 직업으로 여겼던 고리대금업뿐이라고.. 그렇다면 교회가 금지한 고리대금업에 유대인들은 어떻게 종사할 수 있었을까?

유대인의 고리대금업의 정당성을 부여한 것은 '성경'이었다고.. 유대인들은 성경 구절을 근거로 유대인 이외의 사람들에게 고리대금업을 할 수 있었다고 한다. 오호~ 성경을 근거로 한 고리대금업이라~ 기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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