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들과 함께 있던 저녁.. 도모에를 찾는 전화가 왔고 전화를 받은 도모에는 '날 쫓지 말아 줘'라는 말만 남기고 끊어버리는데.. 분명 오빠의 목소리다. 하지만 이 전화를 바꿔 준 아버지는 다른 남자의 목소리를 들었다. 그렇다면 모토키는 혼자 있는 것이 아니라는 이야기인데 그는 정말 유괴된 것일까, 제 발로 나간 걸까? 미노사와 가족을 납치했던 2인조의 죽음, 시각장애인 아들 모토키의 실종, 무언가 감추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강한 미노사와 가족의 행동.. 모든 것이 의문투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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