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에서 생활하며 내내 내 생활감정을 지배했던비극, 사흘 동안 죽고 싶은 절망, 이틀 동안 살고 싶은 희망,그와 같은 기분이 교차하는 나날의 고독한 생활이었어요.
파리에서 생활하며 내내 내 생활감정을 지배했던
비극, 사흘 동안 죽고 싶은 절망, 이틀 동안 살고 싶은 희망,
그와 같은 기분이 교차하는 나날의 고독한 생활이었어요.
남들은 평범하게 누릴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천경자 화가에겐 허락되지 않았나 보다. 고독이 얼마나 극에 달해야 사흘 동안 죽고 싶은 절망이란 표현을 했을까... 그래도 그런 과정을 잘 견뎌냈기에 천경자가 있지 않았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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