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일까?
어딜 가든 항상 소지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책이다.

아이를 낳고 산후조리하면서 본격적으로 읽기 시작했으니까
책을 잘 안 읽었을 땐 가방 속에 화장품이 가득 들었지 싶다.
지금은...
책이 잔뜩이다.

출퇴근하면서.. 일하면서 틈틈이 읽으려고
최소 두 권 이상의 책을 챙긴다.
솔직히 챙긴 책을 퇴근 후 집에 와서야 꺼내보기도 하지만
이제 책 없이는 외출이 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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