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가로 향하던 가야마 마리모는 도착을 앞두고 트럭과 추돌하는 사고가 난다. 그 시각 본가에선 창고 작업실에서 작업하던 마리모의 할아버지 가야마 린스이. 작업실에서 나오던 손자와 개에게 빨간 물감 같은 것이 묻어 있었고 조금 시간이 지나자 작업실 문도 잠겼다. 마리모가 입원한 병원에 다녀온 마리모 부친은 그제야 작업실 문이 열린 걸 확인하지만 흥건한 바닥의 피와 사라진 아버지, 호리병과 상자를 발견하는데...
범인이 집안에 잠시 머물렀단 얘기가 되는데.. 집안에 함께 있었을걸 생각하면 소름이 돋는다. 린스이 부친과 아주 흡사한 사건이 또 발생한 것도 뭔가 이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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