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만은, 그녀가 혼란과 고독 속에

가만히 웅크리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녀는 인내심을 갖고 구미코를 돌봤다.

할머니 집에서 키워졌던 구미코는 집으로 돌아왔지만 마음 붙일 곳 없어 보였다. 자신에겐 관심도 없는 오빠와 달리 언니는 구미코 옆을 지켜줬다. 그런 언니가 다음 해 식중독으로 사망했다. 구미코는 심적으로 기댈 곳이 사라져 더 힘들지 않았을까...














네이버독서카페 리딩투데이에서 선물받은 도서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