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가신 어른은 가신의 반열에 오르게 된다.

사당에 모셔지거나 하다못해 신주가 바쳐진다.

온 집안과 온 가족의 신으로 승화하는 계기,

나아가서는 전기, 그게 곧 죽음이고

그에 따른 장례식이다.

나의 죽음은 어떠할지 모르겠지만.. 우리 가족은 사후 자유롭게 훨훨~ 날길 원한다. 납골당이나 땅에 묻혀 갑갑하게 사후를 보내고 싶지 않다는 강력한 의견을 피력하는 우리 오마니. 할머니와 아빠를 훨훨~ 날려 보내드렸는데.. 그래서인지 나도 그렇게 자유롭게 떠돌고 싶단 생각이 든다. 그것이 바로 죽음이겠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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