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사 또한 만만찮은 죽음의 새 개념이자

새로운 죽음의 종류의 하나다.

사고사 및 질병사, 그리고 자살 등의 여러 개념과

대치하고 있을 이 개념은 외부에서의 충격이나 개입이 없이,

생명 자체의 물리적인, 그리고 생리적인 차원의 지속성이

자연스럽게 자가 소모된 끝의 죽음을 희구하는 나머지 생긴 것이다.

갑작스러운 돌연사보다 자연사가 낫겠지.. 사고로 사랑하는 가족과 인사도 못하고 죽는 것보다 질병으로 인한 죽음이 더 낫다고 하는 말을 들었다. 진짜 죽음을 앞둔 이들에게 뭐가 더 낫냐 물어보기 힘든 부분이지만 예정된 시간을 알 수 있는 죽음이라면 삶을 마무리할 수 있는 기회는 가진 것 아닐까 생각해 본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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