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의 복권이 상당한 수준에 이른 지금에도

'신화'라는 말은 '허구'와 마찬가지로

'진실 아닌 것'이라는 의미를 함께 갖고 있다.

신화는 특정의 과거 시간대에서 끝나버린 서사가 아니라 현대에도 계속되는 생산적 사건이다. 고대 세계가 고대의 신화를 생산했다면 중세는 중세의 신화를, 근-현대는 근-현대의 신화를 갖고 있고 또 지속적으로 신화를 생산한다.

한 세계에선 일어나지 않을 것 같은 허무맹랑한 이야기가 바로 신화가 아닐까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미있는, 자꾸 읽고 싶어지는 책이 또 신화다. 저자는 우리가 끊임없이 그시대를 살면서 신화를 생산한다고 말한다. 내가 만들어가는 신화는 어떤 결말이 맺을까.. 궁금해진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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