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 인 윈도 모중석 스릴러 클럽 47
A. J. 핀 지음, 부선희 옮김 / 비채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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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먼 인 윈도

게리 올드먼, 에이미 애덤스 주연 영화화 확정! <뉴욕타임스> 43주 베스트셀러!! 무려 43주다.. 거기다 영화화 확정이 된 책이라 하겠다. 이 책은 듀크 대학교에서 문학을 전공하고 영국과 미국에서 출판 편집자로 일한 A.J.핀의 책이다. 광장공포증을 겪는 주인공 애나가 이웃집을 엿보다 살인사건을 목격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 전세계 41개국에 수출되고 영화로도 제작되었다.

광장공포증으로 종일 집에 갇혀 있는 애나 폭스. 정신과 의사인 그녀는 혼자.. 건너편 집을 바라보는 삶을 살아간다. 고화질 망원렌즈를 낀 카메라를 이용해서. 8주에 다섯 번 정도 밖으로 나가려 노력하지만 쉽지 않다. 정신의학을 전공한 그녀지만 열린 공간에 대한 공포를 그녀 스스로 제어하지 못한다. 자신과 비슷한 처지의 사람들을 온라인으로 상담해 주며 건너편 집을 관찰하는 것을 낙으로 생각하는 그녀다.

예전 자신의 가족 구성과 같은 가족이 이사를 오고 이전 자신과 비슷한 환경의 가족을 관찰하기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 날, 이웃의 제인이 누군가로부터 칼에 찔리는 장면을 목격하게 되고, 목격자로써 경찰에 신고도 하지만 그 집에선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하는 이들이다. 과연 사건의 진실은 무엇일까?

폐쇄적인 공간에서 바라 본 이웃집의 살인 장면. 광장공포증으로 인해 집 밖으로 나가기 힘들었을 그녀의 유일한 취미였던 이웃집 엿보기가 그녀에게 닥친 위기.. 애나에게 닥친 일의 진실은 과연 무엇인지.. 궁금해하며 책장을 넘겼던 <우먼 인 윈도>였다. 약 부작용인것인지.. 내가 본 것이 진실이 아닌 것인지.. 의아함을 남기는~영화로는 어떻게 그려질지 내심 또 기대가 되는 책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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